‘홈런 4방’ 롯데, SK 9-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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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롯데 자이언츠 제공
홈런을 내세운 롯데가 SK를 꺾고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장타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롯데는 첫 득점부터 홈런으로 물꼬를 틀었다. 0-0으로 맞선 2회 1사후 타석에 나선 5번타자 민병헌이 SK 선발 문승원의 5구째 147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부상을 털고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민병헌은 복귀 후 첫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600득점도 달성했다.
이어 추가득점 역시 홈런으로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전준우가 6구째 13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롯데는 2-0으로 달아났다.
7회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6-1로 달안난 상황에서 승리의 쐐기를 박는 홈런 두방도 나왔다. 8회 신본기가 좌월 2점 홈런을 치면서 2점을 더 보탰고 앤디 번즈도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확보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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