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등판이다.

LA 다저스 류현진(13승5패, 2.41평균자책점)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즌 마지막 원정 3연전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최종 점검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투수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노린다. 현재 이 부문 2위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2.43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무실점에 가까운 호투를 해야 한다.

류현진은 이날 오랜 만에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춘다. 시즌 초 류현진은 마틴과 호흡을 맞췄을때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맷 비티가 3루수로 출전하며 작 피더슨이 1번 타자로 출격한다. 벨린저는 4번 중견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뜨거운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 시거는 5번 유격수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