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헥터 활약' KIA, 넥센 꺾고 5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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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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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KIA가 5위 자리를 되찾았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로저 버나디나와 헥터 노에시, 두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성적 35승 36패를 기록, 넥센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넥센은 5연승 뒤 2연패, 시즌 성적 37승 39개가 됐다.
선취점 역시 KIA 몫이었다. 2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친 KIA는 3회 이 아쉬움을 씻었다. 버나디나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상대 실책성 수비가 곁들여진 이명기의 1타점 중월 3루타로 한 점을 보탠 뒤 이범호와 박준태의 적시타로 2회에만 4점을 뽑았다.
4회 흐름을 이어갔다. 김민식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버나디나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6-0.
넥센도 4회 박병호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넥센은 5회 숨을 고른 뒤 6회 송성문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3-6까지 따라 붙었다.
KIA가 7회 최형우의 좌전 적시타로 흐름을 끊자 넥센도 7회말 이택근의 1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다시 3점차를 만들었다.
KIA는 9회 상대 투수 안우진의 보크 속 한 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버나디나는 선제 적시타에 이어 투런홈런까지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 최형우와 이범호, 박준태도 나란히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KIA 선발 헥터는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4실점하며 시즌 8승(3패)째를 챙겼다. 헥터는 비록 6회와 7회 2사 이후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5회까지는 상대 타선을 성공적으로 틀어 막았다.
넥센은 최근 호투를 이어가던 선발 한현희가 7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7실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현희는 시즌 5패(8승)째.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로저 버나디나(첫 번째 사진), 헥터 노에시(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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