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6.22) 범가너 8이닝 무실점, 시즌 첫 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함틋하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23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매디슨 범가너가 시즌 최고 피칭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 범가너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5회말 타석에서는 직접 결승 타점을 만들어냈다(희생플라이).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의 역투를 발판삼아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시즌 50승. 애런 저지와 무키 베츠가 홈런 한 방씩 추가했다. 세베리노가 11승을 올린 반면 슈어저의 11승은 오늘도 나오지 않았다. 슈어저는 통산 2000이닝을 넘어선 데 만족해야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또 한 번 추락했다. 오클랜드와 화이트삭스 경기는 우천 연기. 한편 마이크 트라웃은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볼넷만 세 개를 골랐다. 이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승환은 트라웃을 포함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오승환 : 1이닝 3K 무실점 (era 3.34→3.24)
SD(34승43패) 0-3 SF(38승38패)
W: 범가너(1-2 3.20) L: 로스(5-5 3.34) S: 멜란슨(1/1 2.35)
범가너가 시즌 첫 승리를 장식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8이닝 8K 무실점(3안타 2볼넷)의 완벽한 피칭을 했다(100구). 최대 위기는 5회초. 1사 1루에서 마고에게 깊숙한 2루타를 맞았다. 그사이 1루주자 피렐라가 홈을 파고들었는데, 샌프란시스코 수비진이 완벽한 중계 플레이로 실점을 막았다(매커친 어시스트). 위기를 극복한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선취점 확보에 성공. 0-0 균형을 허문 선수는 바로 범가너였다. 범가너는 산도발(안타)과 패닉(2루타)이 차린 1사 2,3루 밥상을 희생플라이로 받아먹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포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두 점을 더 보태 한 점차 승부를 벗어났다. 어제 다이슨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멜란슨이 세이브 상황에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 범가너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로스는 7이닝 3K 1실점(4안타 3볼넷) 패전(101구). 샌디에이고는 마고가 2루타 두 개로 범가너에게 저항했다(.239 .299 .351). 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어스는 좌익수로 출장해 볼넷 하나를 골랐다(.279 .295 .419). 샌프란시스코는 패닉이 2루타 두 개(.247 .330 .348) 포지가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 활약을 했다(.290 .364 .429). 한편 지난번 포지를 맞힌 마이애미 댄 스트렐리는 사무국으로부터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매팅리 감독도 한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떨어졌다.
범가너 올시즌 등판 내용
6.0이닝 2실점 [패]
5.1이닝 4실점
6.0이닝 3실점 [패]
8.0이닝 0실점 [승]
*(era) 3.20 (whip) 1.14 (avg) .232
오늘 구종 분포
36구 - 투심 (스트라이크 07구)
29구 - 커터 (스트라이크 17구)
25구 - 커브 (스트라이크 05구)
10구 - 체인 (스트라이크 05구)
범가너 vs 샌디에이고 시즌별 성적 (2013~)
2013 : 4경기 2승0패 2.77
2014 : 1경기 0승1패 7.20
2015 : 5경기 2승1패 2.67
2016 : 5경기 2승2패 3.93
2017 : 3경기 0승2패 3.80
2018 : 1경기 1승0패 0.00
2010년 이후 투수 타점 순위
55 - 범가너
51 - 웨인라이트
37 - 트래비스 우드
31 - 리크
28 - 가야르도
27 - 커쇼
26 - 리차드
토론토(34승40패) 5-8 에인절스(40승35패)
W: 라미레스(3-3 3.83) L: 액스포드(1-1 4.79) S: 앤더슨(3/1 3.08)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삐끗한 트라웃은 지명타자로 통산 1000번째 경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안타 없이 볼넷만 세 개를 얻었다. 6회 2사 2루에서는 고의사구 대우(.332 .471 .683).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트라웃보다 돋보인 선수는 홈런 두 방을 친 발부에나(.222 .271 .369)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친 칼훈(.158 .209 .224)이었다. 사근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타격폼을 바꾼 칼훈은 안타는 하나밖에 없었지만, 타구질이 예사롭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당초 선발 투수였던 스캑스가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등판이 취소됐다. 하루 앞당겨 올라온 램은 3.1이닝 4K 3실점(6안타 1볼넷). 토론토도 애런 산체스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1이닝 만에 2실점(2안타 1볼넷)하고 물러났다. 불펜투수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가운데 오승환은 6번째 투수로 등장. 마지막 타자 트라웃을 포함해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8회말을 끝냈다. 1이닝 무실점을 통해 시즌 평균자책점을 3.24로 낮췄다. 토론토는 그리칙(8호) 구리엘(3호) 모랄레스(7호)가 각각 홈런을 때려냈지만, 마운드 싸움에서 에인절스를 넘지 못했다.
트라웃 vs 맨틀 vs 메이스 (1000경기)
득점 : 맨틀(799) 트라웃(752) 메이스(721)
안타 : 메이스(1214) 맨틀(1131) 트라웃(1126)
홈런 : 메이스(231) 트라웃(224) 맨틀(218)
ops : 맨틀(1.000) 트라웃(.989) 메이스(.975)
MVP : 트라웃(2) 맨틀(2) 메이스(1)
*올스타 출장은 세 선수 모두 6회
오승환의 탈삼진 쇼 (8회말)
삼진 (5구 체인지업) - 헤르모시요
삼진 (5구 패스트볼) - 킨슬러
삼진 (3구 패스트볼) - 트라웃
*포심(8) 커터(3) 커브(1) 체인지업(1)
올시즌 트라웃 3구삼진 투수
4/03 : 마이크 클레빈저
4/05 : 앤드류 밀러
4/15 : 제이콥 주니스
5/05 : 에릭 고델
5/28 : 다나카 마사히로
6/12 : 웨이드 르블랑
6/22 : 오승환
볼티모어(21승52패) 2-4 워싱턴(40승33패)
W: 에레라(2-1 0.98) L: 기븐스(0-4 4.19) S: 두리틀(20/1 1.65)
슈어저는 또 노디시전. 아홉수는 가뿐하게 넘겼는데, 11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 지난 두 경기처럼 오늘도 잘 던졌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했다. 7이닝 9K 2실점(5안타 1볼넷) 피칭(102구). 2실점은 2회 라스무스, 4회 트럼보에게 맞은 솔로홈런이었다. 충분히 승리를 할 법도 했는데, 타선이 6회까지 정확히 두 점만을 안겨줬다. 7회 선두타자 3루타를 치고 나간 디포가 머피의 우익수 라이너 타구 때 홈 쇄도를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결국 슈어저는 승리를 얻지 못했고, 워싱턴은 거짓말처럼 8회 두 점을 더 보탰다. 1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로 해결사 역할을 한 선수는 '막내' 소토였다. 10월이 되어야 20살이 되는 소토는 오늘 처음 4번타자로 선발 출장. 8회 이후 팀에 리드를 안기는 적시타를 친 것도 처음이었다(.326 .426 .598). 리드오프로 나온 하퍼는 볼넷 희생플라이 볼넷 2루타로 슬럼프 탈출에 돌파구를 마련했다(.213 .352 .469). 볼티모어는 점점 나락으로 빠지는 중. 5할 승률에 31승이 모자란 상황이다. 선발 가즈먼은 슈어저를 만나 6이닝 3K 2실점(4안타 4볼넷)으로 잘 버텼다(114구). 마차도는 14경기만에 장타를 신고. 2루타 한 방을 때려냈지만, 14경기 연속 무홈런에 시달렸다(.304 .369 .554).
슈어저 현재 리그 순위
다승 : 1위 (10)
이닝 : 1위 (107.2)
삼진 : 1위 (161)
K/BB : 1위 (6.71)
era : 2위 (2.09)
whip : 1위 (0.85)
avg : 1위 (.173)
fwar : 1위 (4.2)
슈어저 최근 세 경기 내용
7.0이닝 2실점 (득점지원 0)
6.0이닝 2실점 (득점지원 0)
7.0이닝 2실점 (득점지원 2)
NL 6월 9이닝 최소 득점지원
1.80 - 챗우드
1.88 - 마이콜라스
1.93 - 슈어저
2.08 - 게라
2.33 - 쿨
통산 2,000이닝에서의 최다삼진
2363 - 랜디 존슨
2339 - 페드로 마르티네스
2305 - 맥스 슈어저
2151 - 놀란 라이언
1845 - 로저 클레멘스
1841 - 저스틴 벌랜더
역대 19세 이하 시즌 최고 ops (100타석)
1.024 - 후안 소토(2018)
0.921 - 멜 오트(1928)
0.908 - 지미 팍스(1927)
0.890 - 화이티 록먼(1945)
0.883 - 토니 코니글리아로(1964)
0.817 - 브라이스 하퍼(2012)
시애틀(46승29패) 3-4 양키스(50승22패)
W: 세베리노(11-2 2.24) L: 팩스턴(6-2 3.72) S: 채프먼(22/1 1.07)
양키스가 시애틀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시즌 50승에 안착했다. 최근 21경기 17승. 지난해 시리즈 스윕이 10차례였는데, 올해 현재 벌써 9번째다. 역대 단일시즌 팀 최다홈런을 노리는 양키스는 오늘도 홈런 두 방을 추가했다(122개). 1회 저지와 안두하가 나란히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9호(.281 .398 .567) 안두하는 10호(.290 .319 .529). 양키스 신인이 전반기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운 것은 역대 5번째다. 어제 끝내기 홈런을 친 스탠튼은 첫 타석 넘어갈 뻔한 타구가 중견수 해니거에 의해 잡혔다. 세베리노는 5.2이닝 5K 3실점(8안타 1볼넷)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107구). 양키스는 작년 9월4일부터 세베리노가 등판한 홈 경기에서 13연승 중이다. 로버슨-베탄시스-채프먼은 남은 3.1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 8회 올라온 베탄시스는 1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삼진은 22개, 피안타는 1개다. 보스턴과 양키스를 만나 4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팩스턴을 내고도 패배했다. 팩스턴은 5이닝 9K 4실점(7안타 3볼넷) 부진(107구). 타선은 양키스보다 안타 하나를 더 쳤는데(9안타) 득점권에서 12타수1안타로 고전했다. 2회 투런홈런을 친 시거(13호)가 4타수2안타 2타점으로 선전(.228 .279 .424). 분위기를 전환해야 하는 시애틀은 내일부터 보스턴과의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
1. 양키스 : 50승22패 .694
2. 휴스턴 : 50승26패 .658 (2.0)
2. 보스턴 : 50승26패 .658 (2.0)
4. 시애틀 : 46승29패 .613 (5.5)
전반기 두 자릿수 홈런 신인 (양키스)
1936 - 조 디마지오 (11개)
2002 - 닉 존슨 (11개)
2017 - 애런 저지 (30개)
2018 - 글레이버 토레스 (14개)
2018 - 미겔 안두하 (10개)
양키스 특정 투수 선발 시 홈 최고 연승
17 - 화이티 포드(1964-65)
16 - 론 기드리(1983-84)
16 - 데이빗 콘(1997-98)
15 - 론 기드리(1985-86)
15 - 스캇 카미니에키(1992-93)
14 - 짐 바우튼(1962-63)
13 - 루이스 세베리노(2017-18)
팩스턴의 월별 성적 변화
4월 : 1승1패 5.12 (whip) 1.42 (avg) .244
5월 : 3승0패 1.67 (whip) 0.70 (avg) .144
6월 : 2승1패 5.73 (whip) 1.50 (avg) .304
보스턴(50승26패) 9-2 미네소타(33승38패)
W: 포셀로(9-3 3.44) L: 깁슨(2-5 3.25)
경기가 먼저 끝난 양키스에 이어 보스턴도 시즌 50승에 도달했다. ESPN에 따르면 한 시즌 50승 세 팀이 이렇게 빨리 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포셀로가 7이닝을 5K 무실점(1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97구). 1안타는 1회 모리슨에게 내준 단타. 이후 포셀로는 마지막 16타자 포함 20타자 중 19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오늘 그야말로 언히터블한 모습. 경기 후 "좀더 편안하게 공을 던졌을 뿐이다. 딜리버리가 부드러웠고, 내가 원하는 피칭이 이루어졌다. 모든 것이 잘 풀린 경기"라고 말했다. 코라 감독도 "포셀로가 지배한 경기"라며 승리의 공을 돌렸다. 경기 후반에 폭발한 타선은 16안타 9득점. 선발 타자 중 7명이 멀티히트 경기를 했고, 베츠와 베닌텐디는 홈런을 날렸다. 베츠는 6타수3안타 1타점(.344 .426 .697). 오늘 포셀로에게 포위된 미네소타 타선은 베츠보다 안타 하나 더 많은 4안타를 합작하는데 그쳤다. 어깨 통증이 있는 에디 로사리오가 결장한 것이 타선의 무게감을 떨어뜨렸다. 깁슨은 6이닝 5K 2실점(7안타 3볼넷)으로 퀄리티스타트 피칭(105구). 지난해 퀄리티스타트가 10번인데, 올해 이미 9번이다. 미네소타는 깁슨이 내려간 뒤 불펜 네 명이 보스턴 타선의 매운맛을 봤다(3이닝 7실점).
포셀로 시즌별 무실점 등판 (선발)
2013 - 4회 (최다)
2014 - 4회
2015 - 2회
2016 - 3회
2017 - 0회
2018 - 3회
오늘 보스턴 타자들 안타 (선발)
1. 베츠 (3안타)
2. 베닌텐디 (2안타)
3. 제이디 (2안타)
4. 모어랜드 (2안타)
5. 보가츠 (2안타)
6. 데버스 (0안타)
7. 홀트 (2안타)
8. 레온 (2안타)
9. 브래들리 (1안타)
보스턴 승리기여도 순위
4.5 - 베츠
3.1 - 세일
2.9 - 베닌텐디
2.6 - 제이디
2.3 - 보가츠
2.2 - 포셀로
1.6 - 프라이스
1.4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오늘 미네소타 불펜
0.1이닝 3실점 - 프레슬리
0.2이닝 0실점 - 로저스
1.0이닝 3실점 - 벨라일
1.0이닝 1실점 - 매길
메츠(31승41패) 4-6 콜로라도(37승38패)
W: 프리랜드(7-6 3.55) L: 매츠(3-5 3.68) S: 맥기(1/1 5.34)
4연전 첫 경기를 패한 콜로라도가 남은 세 경기를 내리 잡았다. 아레나도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첫 타석 스리런홈런으로 쏘아올린 아레나도는 두 번째 타석 2타점 2루타로 혼자 5타점을 올렸다(.317 .403 .584). 6월 첫 15경기에서 홈런이 두 개 뿐이었는데, 최근 7경기 4홈런째다. 4년 연속 35홈런 130타점을 노리는 아레나도는 현재 16홈런 51타점. 35홈런 110타점 페이스로, 타점에서 더 분발이 필요하다. 콜로라도는 1번 르메이휴(.286 .332 .452)와 2번 블랙몬(.281 .363 .488)이 각각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선발 프리랜드는 6이닝 4K 2실점(5안타 4볼넷) 승리를 챙겼다(102구). 최근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최소 6이닝 이상 피칭. 콜로라도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가 되어주고 있다. 메츠는 매츠가 아레나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5.2이닝 6K 5실점(8안타 2볼넷) 했다. 오늘 병살타만 5개를 때려낸 타선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참고로 쿠어스필드에서 한경기 가장 많은 병살타를 친 팀은 1997년 6월6일 샌디에이고다(6개). 1회 홈런을 친 프레이저(8호)는 4타수2안타 1타점(.225 .319 .405). 니모는 5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82 .403 .574). 어제 팔꿈치를 다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용히 발전하는 아레나도
15 [BB%] 05.1 [Hard%] 36.2 [wRC+] 121
16 [BB%] 09.8 [Hard%] 37.9 [wRC+] 126
17 [BB%] 09.1 [Hard%] 36.7 [wRC+] 129
18 [BB%] 13.1 [Hard%] 42.5 [wRC+] 148
오늘 메츠 타선 병살타
2회 - 플라웨키
3회 - 프레이저
6회 - 플로레스
7회 - 로사리오
8회 - 메조라코
애리조나(41승33패) 9-3 피츠버그(36승38패)
W: 고들리(8-5 4.64) L: 쿨(5-5 4.56)
초반부터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애리조나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채드 쿨에게 2이닝 8실점(8안타 1볼넷) 악몽을 선사. 3회 아빌라가 투런포(3호)를 날리고 쿨을 내려보냈다. 2이닝 이하를 던진 피츠버그 투수가 8실점 이상 한 것은 작년 4월25일에 있었다. 당시 컵스를 만나서 1.2이닝 9실점 했던 쿨이었다. 1회 투런홈런으로 쿨의 평정심을 무너뜨린 케텔 마르테(6호)가 5타수2안타 2타점. 애리조나가 재빨리 데려와서 쏠쏠하게 쓰고 있는 존 제이가 2루타 두 방에 2타점을 올렸다(.313 .379 .396). 제이는 애리조나 이적 후 성적이 .340 .450 .500이다. 골드슈미트는 4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66 .375 .528). 쿨을 내려보낸 아빌라는 9회 적시 2루타 한 방을 더 치면서 3타점을 올렸다(.124 .240 .219). 여유로웠던 고들리는 6이닝 5K 3실점 2자책(4안타 3볼넷) 승리(96구). 애리조나는 지난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 셸비 밀러가 다음주 화요일에 복귀전을 치른다(맷 쿡 트리플A). 어제 비 때문에 밀워키전이 취소된 피츠버그는 4회 한 점, 6회 두 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넘어간 승기를 가져오기는 부족했다. 스탈링 마르테가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 메도스가 3안타를 집중하면서 중심타선에 기회를 제공했다(.340 .363 .598).
마르테 vs 마르테 (fWAR)
케텔 : .246 .302 .418 6홈 30타 (0.9)
스탈링 : .280 .335 .473 9홈 34타 (1.8)
2015년 12월 셸비 밀러 트레이드
애리조나 get : 밀러, 게이브 스파이어
애틀랜타 get : 인시아테, 스완슨, 블레어
컵스(42승30패) 2-6 신시내티(29승45패)
W: 하비(2-5 5.66) L: 헨드릭스(5-7 3.73) S: 휴즈(5/1 1.36)
5회까지 0-2로 뒤진 신시내티는 6회말에 반격 개시. 2사 만루에서 수아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헨드릭스를 강판시켰다(2-1). 이어서 다음타자 윙커는 바뀐투수 랜디 로사리오의 공을 받아쳐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2-5). 승기를 가져온 신시내티는 듀발과 블란디노의 연속 안타 후 빌리 해밀턴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뽑았다. 6회 6득점으로 경기를 승리. 2타수1안타 4타점 1볼넷의 윙커(.256 .367 .365)는 통산 첫 만루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며칠전 만루홈런을 쳤던 보토는 볼넷 하나(.295 .424 .444). 선발 맷 하비가 6이닝 6K 2실점(5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다(98구).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바에스와 리조를 넘어선 것이 자신감을 되찾는 순간이었다. 부지런히 밀워키를 쫓아야 하는 컵스는 헨드릭스가 6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5.2이닝 5K 4실점(3안타 4볼넷) 했다(89구). 지난해 신시내티에게 12승7패 우위를 점했는데, 올해는 3승3패로 호각지세다. 2번타순까지 올라온 헤이워드가 2루타 하나 포함 4안타 경기(.283 .345 .429). 지난해 4안타 경기가 하나도 없었던 헤이워드는 6월에만 두 번의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브라이언트(.285 .338 .488)와 리조(.244 .346 .420)는 하비에게 몸맞는공 하나씩 맞았다.
하비 포심 평균구속 변화
[4월] 92.5마일
[5월] 93.8마일
[6월] 94.3마일
2018 최다 만루홈런 팀
6 - 신시내티/보스턴
4 - 클리블랜드/토론토
3 - 휴스턴/메츠/애틀랜타/필라델피아
헤이워드 컵스 이적 후 월별 타율
(2016/4) .224
(2016/5) .217
(2016/6) .257
(2016/7) .217
(2016/8) .250
(2016/9) .212
(2017/4) .279
(2017/5) .222
(2017/6) .259
(2017/7) .257
(2017/8) .262
(2017/9) .263
(2018/4) .247
(2018/5) .283
(2018/6) .324
세인트루이스(38승35패) 3-11 밀워키(44승30패)
W: 수터(8-4 4.15) L: 마르티네스(3-4 3.24)
출발은 세인트루이스가 좋았다. 맷 카펜터가 1회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날린 것(13호). 지난 2년간 초구 홈런이 없었던 세인트루이스는 4월4일 파울러에 이어 오늘 카펜터가 초구 홈런을 때려냈다(파울러도 밀워키전).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으니,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또 휘청거렸다. 1회 2실점으로 리드를 바로 날린 마르티네스는 4이닝 3K 7실점 5자책(8안타 2볼넷) 난조(92구). 광배근 부상을 당하기 이전까지 리그 평균자책점 1위였는데(1.62) 돌아온 네 경기에서 16.2이닝 17실점(15자책)이다.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가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키우겠다"고 공언했지만, 최근 보여준 모습은 이전보다 기량이 떨어졌다. 16.2이닝 동안 볼넷 20개를 내준 제구가 문제. 3회 아길라 타석에서는 50센트 시구가 떠오르는 공도 던졌다(오늘 슈어저도 이런 공을 던졌다). 마르티네스를 두들긴 밀워키 타선은 테임즈가 5타수2안타 3타점(.233 .330 .589). 쇼(.250 .344 .496)와 아길라(.301 .364 .580)도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책임졌다. 리드오프 홈런에 정신을 다잡은 수터는 이후 7이닝 5K 2실점(2안타 1볼넷)으로 잘 던졌다(89구). 세인트루이스는 야수 그렉 가르시아가 네 번째 투수로 등판. 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아길라를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1이닝 무실점 했다.
마르티네스 부상 복귀 후 피칭
4.0이닝 2실점 5볼넷 (era 1.83)
3.2이닝 5실점 7볼넷 (era 2.50)
5.0이닝 3실점 6볼넷 (era 2.73)
4.0이닝 7실점 2볼넷 (era 3.24)
*부상 이전 8경기 3승2패 1.62
올해 초구 리드오프 홈런 타자
3/30 : 햅
4/02 : 도저
4/04 : 파울러
4/09 : 피어스
4/14 : 스프링어
4/26 : 몬카다
4/30 : 알비스
5/02 : 리조
5/11 : 케인
5/27 : 조이스
6/09 : 추신수
6/11 : 스프링어
6/15 : 더피
6/22 : 카펜터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8시 : LAD(우드)-NYM(윌러)
*캐스터 정병문/해설 허구연
9시 : TEX(마이너)-MIN(로메로)
*캐스터 손우주/해설 손건영
11시 : TOR(에스트라다)-LAA(히니)
*캐스터 정용검/해설 김형준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