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3구 삼진' 오승환, 1이닝 3K 퍼펙트…TOR는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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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끝판대장' 오승환(36)이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는 등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말 구원 등판했다.
토론토가 5-8로 뒤진 상황. 오승환은 선두타자 마이클 에르모실로를 5구째 86마일(138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등장한 타자는 1번 이안 킨슬러. 역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결정구는 93마일(150km) 직구.
다음 상대는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오승환은 트라웃에게 3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꽂으며 스탠딩 삼진으로 잡았다. 초구 93마일 포심 패스트볼, 2구 77마일(124km) 커브, 3구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면 충분했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가 9회에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끝내 5-8로 패해 오승환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지었다. 토론토의 시즌 전적은 34승 40패. 에인절스는 40승 35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날 무실점 피칭으로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3.24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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