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댈러스 입단한 루카 돈치치 “댈러스 일원이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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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선택은 유럽 출신 천재가드 루카 돈치치(19, 204cm)였다.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2018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1순위와 2순위의 영광은 최대어 디안드레 에이튼과 마빈 베글리가 각각 안은 가운데 유럽 출신 천재가드 돈치치는 3순위로 애틀란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돈치치는 애틀란타와 댈러스 간의 지명권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돈치치를 내준 애틀란타는 댈러스가 5픽으로 지명한 오클라호마시티 대학출신의 ‘제 2의 스테판 커리’라고 불리는 슈터 트레이 영을 데려왔다.
유럽리그를 평정하고 NBA 무대에 문을 두드린 돈치치는 뛰어난 경기 조립 능력과 볼 핸들링, 패싱 센스 또 중거리슛 능력까지 갖춰 공격력에 있어서는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4cm의 가드치고 큰 신장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돈치치의 장점 중 하나다.
한편,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부터 돈치치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던 댈러스는 그토록 원하던 신인을 품는 데 성공했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드래프트가 끝난 후 “돈치치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자질을 갖췄다. 우리는 그를 차기 시즌 스타팅 멤버로 내세울 것이다”라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칼라일은 돈치치의 어린 나이를 언급하며 다가올 서머리그에 크게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가 19살인 것을 알아야 한다”며 “스타는 하룻밤만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또한 과정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그를 보호해야한다. 그리고 그가 유럽에서 잘하던 것들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댈러스 구단은 돈치치의 입단 소감을 곧바로 전했다. 돈치치는 “NBA 무대에 입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드래프트 전부터 많은 팀들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댈러스가 유독 특별했다. 그들은 나에게 매우 잘 대해줬다. 댈러스의 일원이 됐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뻐했다.
또 돈치치는 댈러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동료들과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가장 먼저 팀의 전설적인 선수인 더크 노비츠키를 언급하며 “그는 훌륭한 리더이자 전설적인 선수다. 그가 내 커리어의 일부가 돼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고, 이어 그와 함께 백코트 파트너를 이룰 것으로 보인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에 대해선 “그와 플레이 하는 날이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루카 돈치치 프로필
1999년 2월 28일생 204cm 99kg 포인트가드/슈팅가드 슬로베니아 출신
2012년 9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입단
2017-2018시즌 유로리그 평균 14.7득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 기록
2017-2018시즌 유로리그 MVP/올-유로리그 퍼스트 팀/라이징 스타/파이널 MVP 4관왕 달성(10대 선수 최초)
2018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애틀란타 호크스 지명 후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
#사진_유로리그 제공
2018-06-22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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