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타운스, 트레이드 없으니 관심 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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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칼-앤써니 타운스(좌) 제임스 하든. / 사진=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소속팀 핵심전력 칼-앤써니 타운스(23)의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 박았다.
미국 어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타운스의 트레이드는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시즌 팀 코치진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미네소타와 타운스의 관계가 다소 틀어졌고 이에 몇몇 팀들이 타운스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타운스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타운스도 팀에 트레이드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타운스는 지난 201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 나이이지만 묵직하면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앞세워 팀 전체를 이끌 때가 많다. 3점슛까지 장착해 내외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리그 최고 빅맨 유망주 중 하나다.
타운스는 지난 시즌 82경기에 출전해 평균 21.3점, 리바운드 12.3개, 어시스트 2.4개를 기록했다. 덕분에 미네소타는 서부콘퍼런스 8위로 2003~2004시즌 이후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타운스의 활약에 크게 만족한 미네소타는 그를 내보내기보다는 오히려 이번 여름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스는 다가오는 2018~2019시즌 팀옵션이 걸려 있으며,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연장계약 대상자이기도 하다.
미네소타 탐 티보도(60) 감독은 타운스에 대해 "우리는 좋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며 문제가 전혀 없음을 다시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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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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