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투수전 끝에 LA에인절스에 졌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1-2로 졌다. 시즌 성적 34승 41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41승 35패.

양 팀 선발이 모두 잘던졌다. 웃은 쪽은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였다. 히니는 7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번째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 선발 히니는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마지막 이닝인 7회 유일하게 실점했다. 1사 이후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데본 트래비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도 잘던졌다.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일곱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전날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8회말 타일러 클리파드가 나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에인절스는 1회말 2사 1루에서 알버트 푸홀스, 루이스 발부에나의 연속 안타를 묶어 2점을 냈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켰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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