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결승타' NC, 두산꺾고 3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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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NC가 두산을 꺾고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나성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5-4로 꺾었다. 한화 3연전 모두 패했던 NC는 선두 두산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박세혁(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이상호(2루수)-김찬형(3루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최준석(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권희동(좌익수)-정범모(포수)-손시헌(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두산은 1회 양의지의 3점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허경민의 중전 안타와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NC 선발 로건 베렛의 2구째를 공략해 좌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30m. 시즌 17호째. 지난 21일 고척 넥센전 이후 5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반격에 나선 NC는 4회 1사 2루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5회 손시헌의 볼넷 그리고 이상호와 김찬형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NC는 나성범과 재비어 스크럭스의 연속 적시타로 4-3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재일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4-4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NC는 7회말 공격 때 김찬형의 좌전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5-4 승기를 가져왔다.
양팀 선발 모두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두산 장원준은 4이닝 6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흔들렸다. NC 로건 베렛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NC 김찬형은 4타수 4안타 3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나성범(4타수 2안타 2타점), 재비어 스크럭스(4타수 2안타 3타점) 또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반면 두산 양의지(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와 허경민(5타수 3안타 1득점)이 선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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