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켈라-디크먼 판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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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벨트레를 시장에 내놓았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6월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드리안 벨트레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워낙 심각했고 여전히 34승 44패, 승률 0.436에 머물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지구 4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승차도 여전히 6.5경기나 된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승차는 무려 16.5경기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13경기나 뒤쳐져있다. 최근 상승세에도 사실상 포스트시즌은 어렵다는 판단. 결국 텍사스는 팀의 대들보인 벨트레를 시장에 내놓았다. 관심을 보이는 팀도 있다. 그랜트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텍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리즈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벨트레를 관찰했다.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벨트레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는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는 벨트레인 만큼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트레이드를 수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랜트에 따르면 벨트레는 "지금 당장은 내 스윙과 텍사스만을 생각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벨트레 뿐이 아니다. 그랜트에 따르면 텍사스는 필승 계투진인 좌완 셋업맨 제이크 디크먼과 마무리 키오니 켈라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디크먼과 켈라는 뒷문 보강을 원하는 팀에서 얼마든지 관심을 가질만한 투수들이다.
텍사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본격적인 '셀러'로 나설 전망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애드리안 벨트레)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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