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폭발' 두산, 삼성꺾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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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산이 삼성을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두산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12-7로 제압했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시즌 9승 사냥에 성공했다. 오재원은 역대 85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반면 삼성 선발 윤성환은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최주환(지명타자)-조수행(우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류지혁(3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1회 다린 러프의 선제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두산은 2회 오재원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고 박세혁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김재호의 중전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3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조수행의 우중월 솔로포에 이어 5회 2사 2,3루서 조수행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두산은 4-1로 앞선 6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오재일 대신 허경민을 대타로 내세웠다. 허경민은 삼성 두 번째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빼앗았다.
삼성 이원석은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좌월 솔로 홈런을 그렸다. 두산은 7회 김재환의 좌월 솔로포와 박세혁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10-3. 삼성은 이원석과 박한이의 방망이를 앞세워 3점 더 따라 붙었다. 이에 두산은 8회 정진호와 김재환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삼성 구자욱은 8회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오재원(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4득점), 김재환(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허경민(1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조수행(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삼성 선발 투수로 나선 윤성환은 4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원석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구자욱은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박해민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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