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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홍세완 KIA 코치 “아빠한테도 인사 좀 해줘”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4 댓글0건

본문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선동열과 최희섭, 정성훈 등 수많은 프로야구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야구부가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경기장에 단체 관람을 온 것이다. 야구부 선수들답게 각자 유니폼을 입고 KIA 더그아웃에 머무르며 프로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박흥식 감독 대행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양현종 등이 지나갈 때마다 어린 꿈나무들은 모자를 벗고 톤 높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한참을 구경하던 와중에 홍세완 KIA 타격 코치가 더그아웃을 지나자 송정동초 선수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야구부원 중 홍세완 코치의 아들 홍준서(11) 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 코치는 어린 선수들 무리를 향해 아빠 미소를 지어보이며 한동안 얘기를 이어갔다. 그러더니 “준서야, 아빠한테도 인사해야지”라며 “아빠 여기 있는데 인사 좀 해줘”라고 웃어보였다. 홍준서 군은 긴장한 탓인지 쭈뼛쭈뼛 홍 코치에게 다가갔고 더그아웃엔 일순간에 웃음이 터졌다. 뜻깊은 추억을 안은 KBO리그 미래들은 야구장에서 큰 꿈을 가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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