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락, MLB급 3000rpm 커브…한화의 승리 요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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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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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화나게 할 브레이킹볼’.
지난 2015년 3월 미국 ‘CBS스포츠’는 한국의 한 투수가 던진 ‘마구’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2010년 대구 개막전에서 당시 LG 소속 신정락(한화)이 삼성 박석민(NC)에게 던진 커브가 영상 첫 부분을 장식했다. 타자 등 뒤로 갈 것 같던 공이 반대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 통과. 공에 맞을까 움찔했던 박석민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신정락의 그때 그 마구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아직 전성기 수준까진 아니지만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커브 회전수를 자랑한다. 한화 전력분석팀 관계자는 “대부분 투수들의 커브의 분당 회전수(rpm)는 2400~2500rpm, 많아야 2600rpm이다. 신정락은 3000rpm을 쉽게 넘는다. 우리 팀을 넘어 리그 전체에도 이 정도 커브 회전수가 나오는 투수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 올해 커브를 100개 이상 던진 메이저리그 투수 중 222명 중 평균 회전수가 3000rpm을 넘는 투수는 8명뿐이다. 이처럼 최고 수준의 커브 회전력과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신정락이지만 LG에선 일정하지 못한 팔 각도에 따른 제구, 밸런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 7월말 송은범과 맞트레이드돼 한화로 팀을 옮겼다.
트레이드가 반전의 계기가 됐다. 이적 전까지 23경기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9.47로 부진했지만, 이적 후 18경기 3승1홀드 평균자책점 3.63으로 반등. 최근 들어 커브 움직임도 살아났다.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 공민규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 한화의 5-4 승리에 발판을 놓으며 구원승을 따냈다.
지난 2015년 3월 미국 ‘CBS스포츠’는 한국의 한 투수가 던진 ‘마구’를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2010년 대구 개막전에서 당시 LG 소속 신정락(한화)이 삼성 박석민(NC)에게 던진 커브가 영상 첫 부분을 장식했다. 타자 등 뒤로 갈 것 같던 공이 반대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 통과. 공에 맞을까 움찔했던 박석민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신정락의 그때 그 마구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아직 전성기 수준까진 아니지만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커브 회전수를 자랑한다. 한화 전력분석팀 관계자는 “대부분 투수들의 커브의 분당 회전수(rpm)는 2400~2500rpm, 많아야 2600rpm이다. 신정락은 3000rpm을 쉽게 넘는다. 우리 팀을 넘어 리그 전체에도 이 정도 커브 회전수가 나오는 투수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 올해 커브를 100개 이상 던진 메이저리그 투수 중 222명 중 평균 회전수가 3000rpm을 넘는 투수는 8명뿐이다. 이처럼 최고 수준의 커브 회전력과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신정락이지만 LG에선 일정하지 못한 팔 각도에 따른 제구, 밸런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 7월말 송은범과 맞트레이드돼 한화로 팀을 옮겼다.
트레이드가 반전의 계기가 됐다. 이적 전까지 23경기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9.47로 부진했지만, 이적 후 18경기 3승1홀드 평균자책점 3.63으로 반등. 최근 들어 커브 움직임도 살아났다.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 공민규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 한화의 5-4 승리에 발판을 놓으며 구원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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