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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에투 "모리뉴, 축구계 최고의 사람...더 존중 받아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4 댓글0건

본문

 

 

 

현역 은퇴를 선언한 사무엘 에투가 조세 모리뉴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흑표범' 에투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역 생활의 끝을 맞았다. 많은 사랑에 감사하다"며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선언 후 일주일 뒤, 에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열린 '라이브스코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했고, 모리뉴 감독과 오랜 만에 조우했다.

에투는 "모리뉴 감독은 세계 축구계 인물 중 최고의 사람 중 한 명이다. 내가 은퇴를 발표했을 때, 내게 처음으로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모리뉴 감독이었다. 정말 처음이었다"고 모리뉴 감독을 치켜세웠다"고 말했다.

에투와 모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함께했다. 이후 첼시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에투는 "사람들은 인생의 많은 시간이 공평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축구는 인생과 같다. 더 존중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인으로 남아있는 모리뉴 감독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첼시와 맞붙은 적 있다. 우리는 선수들과 대결한 게 아니라, 모리뉴 감독과 대결했다. 그의 존재는 우리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줬다"며 "모리뉴 감독과 함께했을 때는 정말 행운이었다. 우리는 정말 강한 팀이었다. 축구 이상이었다. 마치 그가 만든 가족이었다"고 모리뉴 감독의 위대함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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