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골' 벨기에, ENG 꺾고 16강서 일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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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 야누자이가 골을 터뜨린 벨기에가 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두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벨기에와 잉글랜드 양팀은 28일(현지시간) 익히 예상됐던 것처럼 최정예를 출전시키지 않은 채 경기를 시작했다. 이는 16강을 지나 특히 8강 이후의 대진상 조1위보다 조2위를 차지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한 상황에 기인한 것이었다. 잉글랜드는 득점왕 후보인 케인마저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0-0 무승부로 이어지던 경기는 49분, 잉글랜드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성공시킨 야누자이의 골에 의해 균형이 갈렸다.
잉글랜드는 벨기에에 0-1로 뒤진 후에도 크게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주포' 케인을 끝까지 기용하지 않고 대니 웰백을 기용하며 16강 이후에 기용할 교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0으로 앞서가고 있던 벨기에는 후반 29분 베르마엘렌을 빼고 콤파니를 투입, 41분에는 야누자이 대신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후반전 종반까지 잉글랜드를 몰아쳤다. 결국 양팀의 경기는 그대로 벨기에의 1-0 승리로 끝났다.
한편,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벨기에는 16강에서 일본을, 조 2위로 올라간 잉글랜드는 콜롬비아를 만날 예정이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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