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카드 급상승' 추신수, AL보다 NL 유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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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새로운 팀으로 트레이드될까. 최근 주가 상승 중인 추신수가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내셔널리그(NL) 팀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줄곧 아메리칸리그(AL)에서 뛴 추신수가 NL을 경험하게 될까.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구매자를 찾는다면 NL 팀들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시즌 절반 가량을 치렀고, 7월말 데드라인 마감까지는 한 달 남았다. 그런데 AL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윤곽이 나온 상황이다.
MLB.com은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 따르면, AL에서 뉴욕 양키스(99.9%), 휴스턴 애스트로스(99.7%), 보스턴 레드삭스(99.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8.6%)는 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80.9%로 유력한 팀이다"고 전했다. 이들 5개팀이 3개 지구 우승과 2장의 와일드카드를 나눠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 지구 1위인 클리블랜드를 제외한 4개팀은 승률이 6할 이상이다.
반면 NL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중부지구 2위인 시카고 컵스가 가장 높은 확률을 받고 있다. 팬그래프는 88.6%, 클레이 데이븐포트 사이트는 82.5%로 예상했다. 서부지구 1위인 애리조나는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로부터 78% 확률로 전망됐다.
7월 중순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에 어느 정도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팀이 트레이드 구매자로 나선다. 추신수처럼 고액 연봉인 선수를 데려가려면 더욱 그렇다. 현재로는 거의 윤곽이 드러난 AL 팀에서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팀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순위 다툼이 치열한 NL 팀들은 전력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MLB.com의 예상이다.
앞서 매체는 29일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가 상승 중인 10명의 선수 중 추신수를 꼽으며 행선지로 NL을 꼽았다. "추신수는 우투수 상대로 OPS 0.94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좌타자를 찾는 팀에게 추신수가 가장 이상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며 애리조나와 필라델피아를 적절한 팀으로 예상했다.
추신수는 최근 4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경기 연속 안타. 최근 11경기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을 .378/.472/.600의 높은 숫자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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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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