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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G 김종규는 1순위다운 보수 제안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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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 옥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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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과 3억 4000만원, LG 구단과 4000만원 차이로 연봉 조정 신청을 한 김종규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종규(207cm, C)와 창원 LG가 보수 합의를 하지 못했다. 역대 드래프트 1순위의 보수를 살펴보면 어느 쪽의 주장이 더 합당한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KBL은 지난 29일 선수 등록을 마쳤다. 보통 6월 30일이 마감일이지만, 주말을 피해 하루 빨리, 그것도 오후 6시가 아닌 낮 12시에 마감한 게 예전과 달랐다. 

선수 등록 마감에서 최대 관심은 보수다. 그렇지만, 157명의 등록 선수 중 김종규(LG)와 이대성, 이종현(이상 현대모비스) 등 3명의 보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세 선수가 KBL에 연봉 조정 신청을 했기 때문. 

김종규는 3억 4000만원(연봉 2억 7200만원, 인센티브 6800만원)을 요구해 구단 제시액 3억원(연봉 2억 4000만원, 인센티브 6000만원)과 4000만원 차이를 보였다. 김종규의 지난 시즌 보수는 2억 8000만원이었다. 

이대성은 1억 3000만원(연봉 1억 인센티브 3000만원)을 요구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1억원을 제시해 3000만원(연봉 9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 격차로 등을 돌렸다. 이종현은 1000만원 차이(구단 제시액 1억 8000만원(연봉 1억 5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 선수 요구액 1억 9000만원(연봉 1억 7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로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 

세 선수의 공통점은 부상 등으로 출전 경기수가 적지만, 건강한 몸 상태라면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의 기량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중에 김종규의 보수에 관심이 쏠린다. 역대 LG 선수 중에서 KBL 연봉 조정을 통해 보수가 결정된 경우가 한 번도 없었기 때문. 2012~2013시즌 이후 LG 선수 중에서 연봉 조정 신청을 한 적도 없었다. 

김종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는다. LG는 정규리그 우승 1회, 준우승 4회 등 정규리그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냈지만,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스타를 한 명도 보유하지 못했다. 김종규는 실력이나 기량에서 최상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LG는 이런 김종규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것일까? 다른 것을 떠나서 역대 국내선수 드래프트 1순위에 뽑힌 선수들이 FA 직전 시즌 보수를 얼마나 받았는지 살펴본다면 김종규의 적정 보수를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김시래를 포함해 1순위들의 5번째 시즌 보수가 3억원 이상인 경우는 15명 중 8명이다. LG가 김종규에게 제시한 3억원이 딱 중간 정도다. 

그렇지만, 샐러리캡이 꾸준하게 증가했다. 단순 보수가 아닌 샐러리캡 비율로 따지는 게 더 합당하다. 3억원은 이번 시즌 샐러리캡 24억원의 12.5%다. FA를 앞두고 샐러리캡 12.5% 이하 보수를 받은 1순위는 송영진, 김동우, 전정규, 박성진 뿐이다. 

김종규가 요구한 3억 4000만원은 샐러리캡 소진율의 14.2%다. 이조차도 1순위들의 보수 샐러리캡 소진율 평균인 17.2%보다 낮다. 24억원 중 17.2%는 약 4억 1000만원이다. 

더구나 김종규는 시즌 개막 전에 열린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번째가 아닌 6번째 시즌을 치른다. 일부 선수들이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뒤 2라운드 정도 경기를 뛰지만, 이들은 전 시즌 보수 기준으로 보수를 받는다. 이에 반해 김종규는 데뷔 시즌을 최저 보수 정도 받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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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 성적과 김종규 출전 경기를 고려하지 않고 역대 1순위 FA 직전 보수와 비교하면 적은 보수 제안을 받은 김종규


이걸 감안한다면 김종규의 이번 시즌 보수가 3억 4000만원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높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단순하게 1순위들의 활약을 무시한 채 FA 직전 시즌 보수만 비교했다. 각 구단마다 20년 이상 팀을 운영하며 보수를 책정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LG 구단이 가진 기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현대모비스 같은 경우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활약 대비 보수를 적게 주는 편이다. 때문에 전성기 시절 보수를 적게 받는 경우가 많았다. 양동근도, 함지훈도 이번 시즌 보수가 많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첫 번째 FA 계약 당시 두 선수는 오히려 예상보다 적은 보수에 도장을 찍었다. 

김종규는 데뷔 시즌 46경기 출전한 이후 2015~2016시즌에 45경기 출전이 최다 출전 경기수다. 지난 시즌에는 가장 적은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득점 역시 데뷔 후 가장 낮은 10.71점이었다. LG는 팀 창단 최초로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다. 고액 보수 선수인 김종규의 책임도 있다. 

김종규와 LG는 연봉 조정을 위한 KBL 재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합의도 가능하다. 만약 KBL 재정위원회에서 보수를 결정한다면 양쪽 주장 중 한 쪽의 손을 들어준다. 2000년 이후 단 한 번도 선수가 구단을 이긴 경우는 없다. 

참고로 FA를 앞두고 있던 최진수의 지난 시즌 보수는 3억 2000만원이었다. 선수들이 보수 협상을 할 때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게 '누구는 얼마 받더라'이다. 구단을 설득하기에는 논리력이 떨어지는 말이지만, 이번 시즌 김종규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최소한 지난 시즌 오리온 최진수보다 LG 김종규의 가치가 더 낮다는 것이다. 

◆ 역대 드래프트 1순위 FA 직전 시즌 보수 
드래프트 / 선수 / 보수 / FA직전년도 / 샐러리캡 비율
1998 현주엽 2억 8000만원 (2004년) 20.4%
1999 조상현 2억 3500만원 (2005년) 15.7%
2000 이규섭 2억 6000만원 (2006년) 16.3%
2001 송영진 1억 3000만원 (2005년) 8.7%
2002 김주성 4억 7000만원 (2006년) 29.4%
2003 김동우 2억원 (2009년) 11.1%
2004 양동근 4억 9000만원 (2010년) 25.8%
2005 방성윤 4억원 (2009년) 22.2%
2006 전정규 2억 1500만원 (2012년) 10.2%
2007 김태술 4억 8000만원 (2013년) 21.8%
2008 하승진 5억 2000만원 (2014년) 22.6%
2009 박성진 2억 3000만원 (2015년) 10.0%
2010 박찬희 3억원 (2016년) 13.0%
2011 오세근 3억 3000만원 (2016년) 14.3%
2012 김시래 3억 8000만원 (2018년) 15.8% 
2013 김종규 3억 또는 3억 4000만원 12.5% 또는 14.2%
※ 2012년 10월 드래프트 1순위 장재석 제외

사진출처 = KBL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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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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