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 결승 3점포' 한화,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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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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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가 6회 지성준의 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7승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35승 2무 40패가 됐다.
한화가 1회말 상대 2루수 실책과 포일로 얻은 2사 1, 3루 찬스서 상대 폭투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롯데가 5회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앤디 번즈가 안타를 치고나간 뒤 신본기가 좌중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한화의 공격력도 매서웠다. 5회말 2사 1루서 이용규가 도루에 성공한 뒤 송광민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6회 이성열과 김민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지성준이 진명호를 상대로 좌중월 3점홈런을 쏘아 올리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올렸다. 이어 서균-이태양-정우람이 뒤를 책임. 정우람은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의 패전투수는 세 번째로 올라온 고효준이다.
[지성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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