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네이마르 "말 많은 멕시코, 결국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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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 결승골 주인공 네이말, 경기 후 상대 도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브라질의 8강 진출을 이끈 공격수 네이마르(26)가 경기 도중 수차례 자신과 신경전을 벌인 멕시코 선수들을 도발하고 나섰다.
브라질은 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를 상대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이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51분 브라질의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은 네이마르. 그는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브라질은 8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내내 네이마르는 상대 선수들과 신경전을 펼쳤다. 그가 혼자 얻어낸 멕시코의 파울 횟수는 무려 6회에 달한다. 특히 네이마르는 후반전 중반 미겔 라윤과 잦은 말다툼을 벌였다. 이어 라윤은 파울을 당해 쓰러진 네이마르의 다리를 밟고 지나가며 이 둘의 신경전은 더욱 과열됐다. 네이마르 또한 라윤에게 밟히자 과장된 동작으로 주심의 눈길을 끌려는 의도를 엿보였다.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선수들에 대해 "그들은 필요 이상을 말을 많이 하다가 이제는 집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더는 말로 하고싶지 않다. 통증이 심해 아파했을 뿐이다. 나는 공정하지 못한 이유로 상대 선수에게 밟혔다. 나는 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위치에서 상대 선수에게 공격을 당했다"며 불쾌함을 내비쳤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째를 기록 중이다. 그의 개인 통산 월드컵 득점 기록은 6골. 브라질의 역대 월드컵 최다골 기록 주인공은 15골을 넣은 호나우두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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