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싸움서 완패한 한화, 이어질 휠러 향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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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인 선발투수 고민이 더 이어질 듯 하다. 제이슨 휠러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휠러는 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0-6으로 완패했다. 전날(5일) 샘슨이 완벽투를 펼쳐준 가운데 반대로 꾸준히 부진한 휠러는 이날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휠러의 계속된 부진은 한화로서도 고민되는 부분. 이날 경기 전에도 한용덕 감독은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물론 기대치를 낮춘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만 순위싸움을 펼치게 된 팀 상황서 여러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휠러(사진)가 6일 SK전 등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하지만 휠러는 경기 시작부터 제구난조에 시달렸다. 1회부터 잘 맞은 안타를 허용했고 볼넷까지 내줬다. 그나마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2회 선두타자를 시작으로 연속안타 및 적시타로 이어졌고 3회에는 이재원에게 장타를 맞았다.
초반 휠러가 힘없는 피칭을 펼치다보니 급격히 경기가 기울었고 타선 역시 이렇다 할 찬스를 마련하지 못했다. 상대투수 박종훈이 개인 커리어 최다이닝을 소화하는 등 선발투수 싸움에서 완벽히 밀린 게 결국 승부서 크게 작용했다.
휠러는 5회를 마친 시점 이미 투구 수가 100개에 이르렀다. 한 감독이 경기 전 진단한대로 결정구가 없어 운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데 이날도 그 패턴이 이어지고 말았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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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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