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최지만. 사진ㅣ밀워키 공식 SNS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ML)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7)이 무안타로 고전했으나 끝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ML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더럼 불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그위넷 스트립퍼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했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을 시작으로 7회말까지 세 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침묵했다. 하지만 1-1에서 맞이한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의 출루 후 더럼은 볼넷 2개를 더해 2사 만루가 됐고 타석에 선 제이슨 코츠의 끝내기 밀어내비 볼넷으로 최지만이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득점과 함께 더럼은 2-1로 승리했다. 

한편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타율 0.308을 기록 중이다. 지난겨울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지난달 11일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후 트리플A에서 빅리그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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