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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극적인 버저비터슛' 통일농구 남자 혼합 경기 무승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27 아이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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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농구경기가 개최된 4일 오전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남자 농구팀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2018.07.04 사진공동취재단/
의미있는 무승부였다.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통일농구 첫날 혼합 경기에서는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경기가 열렸다. 혼합 경기는 남과 북 선수들을 각각 6명씩 섞어 '평화팀'과 '번영팀'으로 나눠 치러졌다.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통일 농구대회다. 1만2000명 수용 규모인 류경정주영체육관 관중석은 일찌감치 가득 찼다. 관중들은 막대풍선을 부딪히며 힘찬 함성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고, 남과 북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의 모든 플레이에 환호했다. 대형 전광판과 경기장 곳곳에는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걸렸다. 선수들의 훈련 시간부터 '반갑습니다', '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가 흘렀다. 경기중에는 악단이 '고향의 봄', '소양강 처녀' 등을 연주해 흥을 돋웠다.

혼합 경기는 남과 북의 선수들을 합쳐 '평화'와 '번영' 두 팀으로 나눠 대결을 치르는 방식이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을 따랐고, 국제 규정대로 3심제를 적용했다. 남과 북 심판들이 섞여 호흡을 맞췄다. 경기 상황을 관중에 전달하는 장내 아나운서는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장내 아나운서 박종민씨가 맡았다. 박씨는 농구 용어를 북측 기준으로 설명하며 관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리바운드는 '판공 잡기',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은 '걷기 위반', 사이드라인은 '측선'으로 전달됐다.

먼저 여자부 혼합 경기가 열렸다. 이문규 남측 대표팀 감독과 정성심 북측 대표팀 코치가 지도하는 번영팀과 장명진 북측 대표팀 감독과 하숙례 남측 대표팀 코치가 이끄는 평화팀이 경기를 펼쳤다. 번영팀은 박혜진(우리은행)을 비롯해 박지현(숭의여고) 김한별(삼성생명) 염윤아(KB스타즈) 강이슬(하나은행) 곽주영(신한은행) 등 남측 선수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득점왕인 센터 로숙영과 장미경 김혜연 박옥경 정순화 고은경 등 북측 선수로 구성됐다. 이에 맞선 평화팀은 박하나(삼성생명) 임영희 최은실(이상 우리은행) 심성영(KB스타즈) 고아라(하나은행) 김소담(WKBL)과 북측 리정옥 박진아 김류정 김은정 홍련아 공수연 등이 함께 했다.

승패가 중요하지는 않은 경기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에 화답하 듯 초접전 승부가 펼쳐졌고, 번영팀이 103대102로 이겼다. 평화팀의 리정옥은 이날 경기 개인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여자농구는 다음달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이날 경기는 미리 손발을 맞춰보고 서로의 실력을 직접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남측 허 재 감독과 북측 안용빈 코치가 평화팀을 맡고, 북측 리덕철 감독과 남한 김상식 코치가 번영팀을 지휘했다. 평화팀에는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최진수(오리온) 허 웅 이승현(이상 상무) 등 남측 선수들이 북측 김청일 김남일 원윤식 최류리 정성일 김국성과 호흡을 맞췄다. 번영팀에서는 이정현(KCC) 이대성(현대모비스) 정효근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김준일(상무) 허 훈(KT)이 북측 최성호 조진국 신금별 김철명 장금철 김진영과 함께 뛰었다.

남자 혼합 경기는 102대10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번영팀이 3쿼터까지 80-74로 앞섰고, 4쿼터 중반까지는 강상재의 3연속 3점슛을 앞세워 9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평화팀은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귀화 선수인 라틀리프는 이날 자신의 한국 이름인 '라건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라틀리프는 투입 직후 덩크슛을 포함해 6점을 내리 올리며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혔다. 종료 33초전 평화팀인 북측 원윤식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0.9초를 남기고 번영팀의 북측 선수 최성호가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동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5일에는 남측이 청팀, 북측이 홍팀으로 친선경기를 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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