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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멜로 NBA 복귀 길 열릴까, 브루클린 선수들 영입 요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0 댓글0건

본문

 

 

 

카멜로 앤서니(35)가 미국프로농구(NBA)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브루클린 네츠가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미국 SNY는 19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의 많은 선수들이 앤서니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앞서 팀 핵심 전력인 케빈 듀란트(31), 카이리 어빙(27)이 앤서니를 영입해달라고 구단 고위직에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브루클린은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 가드 겸 포워드 윌슨 챈들러(32)가 이파모렐린이라는 약물을 복용해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앤서니가 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브루클린은 15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쳤기 때문이다. 한 팀에 NBA 계약을 줄 수 있는 자원은 15명으로 한정돼 있다. 앤서니가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기존 멤버 중 한 명이 팀을 나와야 한다.

앤서니는 지난 해 11월부터 코트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휴스턴 로켓츠에서 10경기를 뛴 뒤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팀을 나왔다. 지금까지 소속팀 없이 지내왔다.

현 상황과 달리 앤서니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NBA 올스타에 10차례나 선정됐고, 2003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뒤 2016~2017시즌까지 매 시즌 평균 득점 20점을 넘겼다. 또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과연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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