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화력쇼' LG, NC에 설욕..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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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롤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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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가 3연패서 벗어났다.
LG 트윈스가 모처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3연패서 벗어났다.
LG는 4일 잠실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서 홈런 3방 포함 13안타를 몰아쳐 13-3으로 대승했다.
선발 임찬규가 시즌 9승(6패)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2타수 2안타, 김현수가 2타수 2안타 2타점,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양석환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지환은 연속 경기 출루를 44경기로 늘렸다.
1회말 NC 구창모의 제구 난조를 틈타 선취점을 얻었다. 1사 만루서 구창모가 폭투를 범해 3루 주자 이형종이 득점했다.
2회초 동점이 됐지만 2회말 4점을 뽑아 5-1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재율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유강남이 좌전안타를 쳐 1, 3루. 정주현이 1루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형종 타석에 다시 폭투가 나와 김재율이 득점했다. 이형종이 중전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됐다. 오지환이 좌전안타로 유강남을 불러들였다. 계속된 1, 2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이후 LG는 유강남, 채은성, 양석환의 홈런 3방으로 NC를 주저 앉혔다.
유강남은 3회말 솔로 홈런(11호)을, 채은성(14호)과 양석환(15호)은 각각 4회말과 6회말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특히 양석환은 이 홈런으로 한 시즌 홈런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지난해 14홈런을 때린 바 있다.
LG 선발 임찬규는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7회까지 단 97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49개, 커브 28개, 체인지업 18개에 슬라이더도 2개를 섞었다. 최고구속은 143km/h로 기록됐다. 임찬규는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하며 개인 3연패에 빠졌으나 이날 호투로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8회부터는 이동현이 2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NC 선발 구창모는 데뷔 후 최다실점 수모를 당했다. 3⅔이닝 9실점으로 물러났다. 2017년 4월 15일 두산전 3이닝 8실점을 기록했던 바 있다. 구창모는 4회까지 매이닝 실점하며 흔들렸다. 3회까지 6점을 잃었는데 4회 2사 후에 3점 홈런을 맞아 실점이 급격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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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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