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게임 출전 의사 “토트넘과 얘기 끝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우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3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 마치고 귀국
인천공항=최현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U-23) 대표팀 전력만 허용되는 이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손흥민은 29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월드컵 대표팀 해단식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감독이 나를 뽑아줘야 한다”며 “구단(토트넘 홋스퍼)과 논의는 이미 이뤄졌다”고 말했다. 운동선수가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서는 올림픽 메달,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해야 한다.
26세인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중요하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차출을 이미 예고했다. 변수나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패로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대 0으로 격파하고 탈락시켜 조별리그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에서 2골을 기록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독일전 승리는 선수들의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내가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것은 동료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독일에 이겼을 때 가장 좋았다. 김영권이 골을 넣은 뒤 비디오 판독(VAR)을 했고, 선수들은 골을 직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카카오 친구맺기] [페이스북]
[취재대행소 왱!(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공 국민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