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자바리 파커, 고향팀 시카고 간다…2년 4,0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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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아그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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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자바리 파커(23, 203cm)가 고향팀 시카고 불스로 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파커가 시카고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간 약 4,000만 달러이며 2년차에는 팀 옵션이 적용된다. 당초, 올 여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파커였지만, 얼마 전 원 소속팀인 밀워키 벅스가 그를 포기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시카고로 이적을 확정짓게 됐다.
듀크대학 출신의 파커는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될 정도로 당시 재능과 잠재성이 풍부한 포워드 자원이었다. 하지만, 늘 부상이 그의 앞을 가로 막았다. 데뷔 이후에만 두 번의 십자인대 수술 전력으로 코트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십자인대부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 전념해야했고, 시즌 말미가 돼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이런 잦은 부상 탓에 올 여름 자유계약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후 파커는 시카고와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비슷한 계약 조건 제시를 받았고, 고향팀 시카고를 택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시카고는 얼마 전 새크라멘토가 제시한 잭 라빈 계약을 매치시킨데 이어 파커를 영입, 젊은 유망주들로 팀을 꾸리며 새 시즌 전력 구성의 윤곽을 어느 정도 드러냈다. 물론, 이들이 과거에 큰 부상 전력이 있었던 만큼 몸상태에 의문부호가 달리는 게 사실이지만, 코트에서 건강히 뛰어주기만 한다면 동부 컨퍼런스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바리 파커 프로필
1995년 3월 15일 미국 태생, 203cm 106.5kg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 듀크 대학출신
2014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 밀워키 벅스 입단
2017-2018시즌 정규리그 31경기 출장 평균 12.6득점 4.9리바운드 1.9어시스트 FG 48.2%
정규리그 183경기 커리어 평균 30.7분 출장 15.3득점(FG 49%) 5.5리바운드 2어시스트 기록
#사진_나이키 제공
2018-07-15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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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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