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코멘트] "'대타 홈런' 테임즈, 타구 비거리가 굉장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러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에릭 테임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런 비거리에 현지 중계진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테임즈는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8회 말 대타로 출전해 시즌 13호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투수 테일러 윌리엄스를 대신해 타석에 나온 테임즈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에반 필립스를 상대했다. 그리고 5구 변화구를 걷어올려 타구를 우중간 담장 너머로 날렸다. 잘 맞은 타구는 2층 관중석 상단을 향해 날아갔다.
테임즈의 대형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탄성을 내질렀다. 중계진은 타구가 배트에 맞자 “타구가 굉장한 비거리로 날아간다”고 전했다. 타구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많은 관중들이 타구가 지나간 2층 관중석을 바라본다”며 타구의 비거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테임즈의 힘 있는 스윙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중계진은 “이보다 더 배트를 세게 휘두를 수 없을 것”이라며 테임즈의 배트스피드에 혀를 내둘렀다.
잠시 후, 테임즈의 홈런 비거리가 나오자 중계진은 또 한 번 놀랐다. “타구 비거리가 무려 464피트(약 141.4m)가 나왔다”며 감탄한 중계진은 “타구 속도도 시속 108마일(약 174km)이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테임즈의 대타 홈런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10-3으로 제압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