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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윤성환 3승+19안타 폭발' 삼성, 두산 꺾고 7연패 탈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22 루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9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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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2개월 만에 시즌 3승째를 챙겼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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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 폭발을 이끈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1-1로 이겼다. 선발투수 윤성환은 딱 2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5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성환은 지난 5월 8일 KT 위즈전 이후 8경기 만에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장단 19안타가 폭발한 가운데 이원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원석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5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김헌곤도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타자 김현곤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강민호가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흐름을 이어 갔다. 이지영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을 때 3루에서 김헌곤이 태그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가 선언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손주인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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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세리머니를 하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 한희재 기자
계속해서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두들겼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정병곤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다. 1사 만루에서는 구자욱이 우익수 앞 적시타, 이원석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0까지 거리를 벌렸다. 러프는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순항하던 윤성환은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했다. 4회말 선두 타자 오재원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는데, 우익수 구자욱의 포구 실책으로 타구가 우중간 담장 앞까지 굴러가 무사 3루가 됐다. 이어 스캇 반슬라이크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6-1이 됐다.

 

달아나는 점수가 나오면서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초에는 이원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강민호의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묶어 8-1로 달아났다. 7회초 2사 만루에서는 김헌곤이 중견수 오른쪽 2타점 적시타를 때려 9점 차까지 벌어졌다. 8회초 1사 1, 3루에서는 박해민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 주자 이지영이 득점해 11-1로 도망갔다.

 

삼성 불펜은 6회부터 우규민(1⅓이닝)-박근홍(⅔이닝)-장필준(1이닝)-심창민(1이닝)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뒷문을 걸어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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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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