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7승+정주현 역전타" LG, KIA에 위닝시리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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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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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주현이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LG 트윈스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8일 광주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호투에 힘입어 8대1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원정 3연전서 첫 날 패한 뒤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가 위닝시리즈를 한 것은 지난달 22~24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승1무를 거둔 이후 처음이다.
47승39패1무를 마크한 LG는 이날 한화 이글스에 패한 3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KIA는 연패를 당하며 40승42패가 돼 승률 5할에서 더욱 멀어졌다.
윌슨은 7이닝 동안 5안타 3볼넷을 허용하고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9안타를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윌슨은 7승3패, 양현종은 9승7패로 각각 전반기를 마감했다.
LG는 1회말 먼저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2회초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채은성의 볼넷, 1사후 김재율의 좌전안타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유강남의 좌전적시타와 정주현의 좌중간 2루타가 터져 3-1로 역전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박용택이 양현종을 우월 솔로홈런으로 두들기며 4-1로 달아났고, 4회에도 유강남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7회초 양석환의 적시타로 6-1로 도망간 뒤 8회 1사 2,3루서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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