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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SPO 이적설] 레반도프스키 에이전트, 맨유·PSG 접촉…선수는 레알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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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7 소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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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9,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전트가 파리 생제르망(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말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PSG, 첼시, 친정 도르트문트까지 다양한 팀이 거론됐다.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레알 마드리드도 당연히 후보에 있다. 카림 벤제마는 여전히 기복이 심하고 가레스 베일은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르는 몸상태다. 더구나 이적설이 나올 당시에는 있었지만 현재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까지 생겨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을 단칼에 부정했지만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로 축구계 거물로 알려진 피니 자하비가 PSG와 맨유 관계자와 접촉했다.

폴란드 매체 'przeglad sportowy'는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이적을 막고 있지만 자하비가 PSG, 맨유와 접촉하고 있다"며 새 구단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PSG와 맨유행 모두 원하지 않는다.. 이 매체는 "자하비는 PSG와 맨유를 만났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맨유에 대해서는 "레반도프스키가 에이전트에게 맨체스터는 가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적설은 여전히 피어오르고 있지만 뮌헨은 절대 레반도프스키를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신임 니코 코바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의지를 확인했지만 "뮌헨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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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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