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공격의 핵 가레스 베일이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할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전 레알 미드필더 스티븐 맥마나만은 “레알은 최고 선수를 잃었기에 공백 메워줄 선수가 필요하다. 로페테기 감독은 베일에게 호날두의 리더십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호날두 공백 해결책을 베일로 꼽았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에서 독보적인 선수다. 매 경기 골과 함께 승리를 가져다 준다. 레알은 호날두 활약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냈다.

맥마나만은 “베일이 호날두 공백을 메우는 건 쉽지 않다. 그는 매 경기 골을 넣었다. 그러나 베일은 다른 유형 선수다. 역동적인 스타일의 선수 중 하나이기에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선언했으나,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이 사퇴 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로 바뀌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베일에게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베일은 호날두가 없는 레알에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