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겼다' 두산, 14득점 앞세워 LG전 1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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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또 잡았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1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LG전 12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4연승 행진을 펼친 두산은 시즌 전적 67승 34패를 기록했다. LG는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50패(53승) 째를 당했다.
홈 팀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류지혁(2루수)-정진호(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LG는 이형종(중견수)-이천웅(좌익수)-가르시아(3루수)-김현수(1루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LG가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이천웅의 2루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2회말 두산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양의지의 볼넷과 오재일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두산은 류지혁의 적시타와 정진호 타석에서 나온 실책 뒤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LG는 3회초 정주현과 이천웅의 안타로 한 점을 더한 뒤 4회초 오지환-정상호의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이형종의 솔로 홈런과 박용택의 적시타로 LG가 5-4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5회말 두산은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 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오재일, 김재호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정진호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7-5로 리드를 되찾았다.
6회초 LG는 정주현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6회말 최주환의 몸 맞는 공 뒤 박건우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상대 실책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오재일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포일, 류지혁의 적시타를 묶어 10-7로 분위기를 다시 끌고 왔다.
7회말 두산은 허경민의 내야 안타와 황경태의 번트 안타, 박건우의 적시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벌렸고, 오재일의 쐐기 투런포가 이어지면서 14-7를 만들었다.
LG는 8회초 정상호와 이천웅의 안타, 양석환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14-8로 두산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고, LG는 두산전 악몽에서 깨지 못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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