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해줬다" 한용덕 감독, 정우람 향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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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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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향한 굳은 믿음을 전했다.
정우람은 지난 5일 NC전에서 9회 8-8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석민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았다. 결국 한화는 8-10으로 패배했다.
최근 6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정우람이지만, 올 시즌 3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지켜왔던 만큼 고마움과 믿음을 보였다. 사령탑 입장에서 뒷문이 흔들리는 만큼, 불안할 법도 했지만, "그동안 잘해줬던 선수"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등록한 오선진과 김인환에 대해서는 "3루 수비가 흔들리는 것 같아서 오선진을 등록했다. 김인환은 타격 능력을 보고 올렸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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