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포인트 랭킹
131 어부노래724,000
231 유럽풍485,050
322 송중기441,800
429 노브358,400
531 007빵354,460
630 어니스트296,350
729 이파리279,400
828 chs5459242,800
927 소다210,130
1027 로이드207,150
크롬다운로드 광고제거
경험치 랭킹
131 어부노래3,302,000
231 고추짜장521,990
331 유럽풍485,250
431 007빵373,200
530 어니스트296,350
629 이파리284,550
729 노브282,200
828 chs5459245,550
927 소다216,660
1027 포스트잇212,700
종목별 팀순위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하키 테니스 미식축구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KBO 퓨쳐스 MLB(NL) MLB(AL) NPB(CL) NPB(PL)
KBL WKBL NBA(동부) NBA(서부)
남자배구 여자배구
동부 컨퍼런스 서부 컨퍼런스 러시아 하키
남자테니스 여자테니스
AFC NFC
데이터가 없습니다.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  

 

 

스포츠뉴스

12G 8홈런…최정이 잠든 사이, 박병호가 깨어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2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9 댓글0건

본문

0000567036_001_20180809121029359.jpg?typ
넥센 박병호


박병호(32·넥센)가 완전히 깨어났다. 홈런 1위를 달리던 최정(31·SK)이 부상으로 여름잠을 자는 사이 박병호가 몰아치며 본격적으로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박병호는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전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쳤다. 2012년부터 매년 30홈런을 친 박병호는 이로써 이승엽(7년 연속)에 이어 KBO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대기록과 함께 올시즌 홈런왕 경쟁을 새 국면으로 넘긴 홈런이다. 8일까지 최다 홈런 1위는 SK 제이미 로맥(35개)이다. 그 뒤를 두산 김재환(32개), 최정과 KT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31개)가 잇고 있다. 박병호는 5위다. 그런데 최근 페이스가 압도적이다. 7월 이후 28경기에서 전체 타자 중 가장 많은 13홈런을 쳤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가 시작된 7월17일부터 계산하면 박병호는 18경기에서 11홈런을 치고 있다. 전반기를 마칠 때만 해도 19홈런으로 1위(당시 최정· 29개)에 10개 뒤진 9위였지만 이제 1위를 불과 5개 차로 따라붙었다.

홈런 순위 상위권에 박병호의 이름이 등장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시즌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달리던 최정이 쉬는 사이 박병호가 치고 올라가면서 더욱 극적인 레이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박병호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2014~2015년) 50홈런을 넘기고, 역시 최초로 4년 연속(2012~2015년) 홈런왕을 독식한 타자다. 박병호가 이후 미국에 진출해 리그를 비운 2년 동안에는 최정이 홈런왕을 차지했다. 올시즌 박병호가 국내 복귀하면서 둘의 홈런 경쟁은 가장 시선을 끈 흥행 요소였다.

그러나 붙어보기도 전에 박병호가 이탈했다. 개막후 18경기 만인 4월13일 두산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가 5월20일 삼성전에서 복귀하기까지 한 달 동안 뛰지 못했다. 겨우 4홈런을 치고 한 달이나 빠지면서 박병호는 홈런 경쟁과 멀어진 듯 보였다. 최정의 기세는 매서웠다. 박병호가 빠질 당시 최정은 5홈런으로 공동 5위였으나 이후 한 달 사이 13홈런을 몰아쳤다. 박병호가 복귀한 5월20일에는 18홈런으로 단독 1위에 있었다. 그 뒤를 로맥(14개), 한화 제라드 호잉(12개), 두산 김재환·로하스(11개) 등이 쫓았지만 최정은 꾸준히 달렸고 후반기 시작 이후 7월24일 두산전까지 86경기에서 31홈런을 쳐 단독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정이 다쳤다. 허벅지 부상을 당해 보름이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박병호가 몰아치고 있다. 8일까지 최정이 쉰 12경기 사이에 8홈런을 쳤다. 최정과 홈런 1위를 다투던 김재환은 그 사이 1홈런에 머물고 있고, 6홈런을 보탠 로맥이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로하스 역시 그 사이 7개를 몰아쳐 홈런 3위로 올라섰지만 박병호가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역대급 홈런왕 경력과 함께 후반기 몰아치기 전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박병호는 이전에도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5월에 14개를 쳤던 2014년을 제외하면 모두 7월 이후 시즌 홈런의 절반 이상을 쳤다. 37개로 홈런왕에 오른 2013년에는 6월까지 13개에 그쳤으나 7월 이후 24홈런을 쳤고, 53홈런으로 4년째 홈런왕에 오른 2015년에도 6월까지 24홈런을 친 뒤 7월부터 67경기 사이에 29홈런을 몰아쳤다. 

부상으로 무려 한 달이나 쉰 뒤 복귀한 올시즌에도 같은 페이스로 후반기에 치고 올라섰다. 현재 최다홈런 상위 3명은 모두 440타석 이상을 소화했지만 박병호는 그보다 100타석 이상이 적은 345타석 만에 30홈런을 쳤다. 타수당 홈런 수는 0.11개로 전체 1위다. 그 뒤로 유일하게 0.10개를 넘기고 있는 타자가 최정이다. 최정 역시 몰아치기에 일가견이 있다. 지난해에도 8월에 종아리 부상으로 1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해 2홈런에 머물렀지만 9월에 8홈런을 몰아쳐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런왕을 지켰다.

박병호는 여전히 홈런왕 타이틀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경쟁은 불가능하다”고 했던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7일 30홈런을 친 뒤에도 “내 페이스가 떨어질 때가 올 것이고 그때는 다른 선수들의 페이스가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무서운 기세로 홈런을 날려 넥센을 4위로 끌어올리며 홈런 경쟁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정은 현재 부상에서 거의 회복해 복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박병호의 말대로 현재 1~3위에 있는 로맥, 김재환, 로하스 등 경쟁자들이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또 한 명의 몰아치기 능력자인 최정까지 복귀하면 올시즌 홈런왕 경쟁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리그가 다시 시작되는 9월, 대접전으로 흐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