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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부족' 맨유, 알더베이럴트 영입에 스몰링 얹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4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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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비 알더베이럴트(29,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을 위해 크리스 스몰링(29) 혹은 마르코스 로호(28)까지 내주겠다는 각오다.

영국 ‘ESPN’은 9일(한국시간) “맨유가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를 두고 토트넘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제 스몰링 혹은 로호를 거래에 포함시킬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알더베이럴트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중앙 수비수 영입이 시급한 맨유는 올 여름 어떤 팀보다 알더베이럴트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영입은 쉽지 않았다. 토트넘의 거센 반대에 부딪쳤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고수했다. 당초 5,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책정했던 맨유와의 이견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잉여 자원을 거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부족한 이적료를 선수로 메우겠다는 의도가 명확했다. 거래에 포함될 선수로는 스몰링과 로호가 거론됐다.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토트넘은 맨유로부터 스몰링 혹은 로호를 받게 될 경우 알더베이럴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현지 언론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ESPN’은 “토트넘의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맨유의 새로운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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