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SNS를 폐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두 골을 헌납했다. 결국 후반 막판 황의조의 만회골 한 골에 그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 부진한 공격수 황희찬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 황희찬은 무리하게 볼을 끌다 수비수에 볼을 빼앗기는 등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경기 후 보여준 행동도 논란이 됐다. 경기 후 상대팀 선수와 악수를 주고받지 않은 것.

비난이 이어지자 황희찬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캐칭 실수로 선제골 빌미를 제공한 골키퍼 송범근 역시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사진=황희찬/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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