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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차리리 은메달을…” ‘오지환 병역’ 근본 해법 찾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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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3 인시디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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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이다. 1990년생인 LG 트윈스 오지환(28)은 상무 지원서를 만지작거리며 고심을 거듭했다. 결국 지원서 마감일인 그달 17일 끝내 상무로 향하지 않았다. 이미 경찰야구단 지원은 끝난 상태였다. 2018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따서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벼랑끝 승부를 택했다.

오지환은 그의 바람대로 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선발되지 않았다면 내년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할 처지였다. 결국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의 성적은 어떨까. 올해 성적은 426타수 118안타로 2할7푼7리다. 홈런은 9개에 불과하다. 도드라지지 않는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삼진이다. 120개로 1위다. 실책 또한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와 함께 17개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공격력은 차치하고라도 대표팀 백업 내야수로서의 수비력에도 의문 부호를 남겨 두고 있다.

선수 선발은 오로지 감독의 몫이다. 선동열 감독은 18일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지환이 국가대표의 일원이 됐는데 논란이 있어 본인도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라며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과만 중요시하는 발언으로 들린다.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은 매우 높다. 4번이나 정상에 올랐을 만큼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쟁국인 대만이나 일본이 정상급 선수들을 파견하지 않기에 더욱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금메달이 오지환 병역 기피 논란을 잠재울 순 없다. 금메달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공정성을 위배했기 때문이다. 복무 기간 군부대에서 온전히 생활하는 보통의 20대 젊은이들과 달리 전공인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상무나 경찰청 지원마저 스스로 접어버린 그였다. 대체 복무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포기한 것은 병역의무를 고의로 기피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야구 대표팀의 은메달을 기원한다”는 네티즌의 싸늘한 반응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병역 회피 수단으로 변질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더 이상 박수를 보내지 않겠다는 의미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 계속되는 한 ‘제2의 오지환’ 논란은 이어질 것이다. 근본적인 해법을 찾을 때다. 우선 아시안게임 기간 정규리그는 계속돼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각 팀의 주축 멤버를 차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23세 이하 등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이다. 대학 리그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선발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론 올림픽은 몰라도 아시안게임에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프로 선수들을 파견하는 것 자체를 폐지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사안이다. 또 병역 혜택 보다는 FA기준 햇수를 줄여주는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태극 마크의 가치를 고민할 때다. 더 이상 신성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병역 회피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만은 막아야 할 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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