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을에 접어들자 추신수가 몰아치기를 시전하고 있다. 전날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 에인절스를 상대로 3안타 2득점 맹공을 퍼부었다. 최근 7경기에서 3안타 경기만 3번. 오도어는 이날 팀의 4점을 혼자 책임졌다. 텍사스는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으로 4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끝냈다.

 

28타수 13안타 타율 .464 출루율 .516

 

17G 타율 .338 5홈런 23타점 OPS 1.094

* 8월 타점 메이저리그 1위

 

 

 

불규칙한 출장에도 최지만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이날도 잘 맞은 타구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볼넷도 2개를 골라내 3출루에 성공. 양 팀이 도합 6안타에 그친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홈런포 2방으로 승리했다. 크론은 2경기 연속 홈런.

 

 

 

커쇼는 커쇼였다. 떨어진 구속으로도 상대 타자들을 요리하며 7이닝 7탈삼진 1실점 투구, 시즌 6승이자 통산 150승을 챙겼다. 타선은 1회 초 5점을 선취하며 장단 17안타를 기록, 전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마차도는 9회 투구에 왼 손목을 맞았지만, 큰 부상은 없다는 소식이다.

 

 

 

벌랜더가 데뷔 14년 만에 대업을 이뤄냈다. 이날 오클랜드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경기 내용은 다소 아쉬웠지만, 타선이 5홈런을 몰아치며 화끈한 득점지원을 제공했다. 휴스턴은 하루 만에 다시 지구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1. 바톨로 콜론 - 247

2. C.C 사바시아 - 244

3. 저스틴 벌랜더 - 200

(11. 클레이튼 커쇼 - 150)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