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투나잇] '오랜 기다림 끝' 추신수, 18G 만에 홈런 가뭄 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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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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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추신수, 18G 만에 홈런 가뭄 해갈
추신수가 마침내 홈런 갈증을 해결했다. 7월 31일 이후 18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 첫 타석부터 ‘저니맨’ 잭슨을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시즌 21호)을 쳤다. 3회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도 달성. 이제 개인 최다 22홈런까지 한 개만을 남겨둔 추신수다. 한편, 텍사스도 2연패 탈출.
‘드디어 홈런’ 추신수, 8월 성적
17경기 타율 .313 1홈런 7타점 OPS .890
*후반기 성적 : 29경기 타율 .250 3홈런 15타점 OPS .776
‘쿠어스필드도 문제 없다’ 오승환, 4G 연속 무실점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0.2이닝 무실점)이 두 타자를 연달아 아웃시키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이쯤 되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걱정은 그저 기우였던 듯하다. 콜로라도도 샌디에이고를 꺾고 PS 진출 희망을 밝혔다.
‘기회 잡나?’ 최지만, 시즌 다섯 번째 멀티히트…9G 연속안타
서서히 잠재력을 드러내는 걸까. 최지만이 2루타와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벌써 연속안타 경기 수도 ‘9’. 과연 최지만이 이 기세를 몰아가 ‘AAAA급’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지만, 이적 전/후 성적
밀워키 : 12경기 타율 .233 2홈런 5타점 OPS .781
탬파베이 : 23경기 타율 .263 3홈런 10타점 OPS .798
*최근 7경기 성적 : 타율 .346/출루율 .433/장타율 .500
‘또 불펜방화’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충격 스윕패
또 불펜이 무너졌다. 알렉산더가 동점을 내줬고, 잰슨이 2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선발 뷸러의 7이닝 9K 무실점 역투도 빛이 바랬다. 충격적인 시리즈 스윕패. 다저스가 지구 3위로 내려앉으면서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엄습하고 있다.
‘혼돈의 선두경쟁’ NL 서부지구 순위
1위 애리조나 71승 56패 승률 .559
2위 콜로라도 69승 57패 승률 .548
3위 다저스 67승 61패 승률 .523
*팬그래프 기준 지구우승 확률 : 애리조나 43.4% 다저스 35.2% 콜로라도 21.3%
'8월 들어 불안한 뒷문' 다저스 불펜진 월별 성적
4월 평균자책 4.69
5월 평균자책 3.29
6월 평균자책 4.01
7월 평균자책 2.61
8월 평균자책 5.46(ML 30구단 중 28위)
‘짐머맨 끝내기포’ 워싱턴, 필라델피아에 극적 승리
7-6으로 뒤진 9회 2사 2루. 짐머맨이 필라델피아 클로저 도밍게즈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홈런 손맛을 봤다. 2루타가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바뀌는 장면도 압권. 머피(CHC)-아담스(STL)를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시즌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워싱턴이다.
‘PHI-ATL 2파전?’ NL 동부지구 선두경쟁
1위 애틀랜타 71승 55패 승률 .563
2위 필라델피아 68승 58패 승률 .540 (1위와 3경기 차)
3위 워싱턴 64승 63패 승률 .504 (1위와 7.5경기 차)
*팬그래프 기준 지구우승 확률 : 애틀랜타 60.5% 필라델피아 32% 워싱턴 7.5%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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