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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인사이드MLB] 두 토끼를 쫓는 호세 라미레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2 스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4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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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수 513명을 일렬로 세웠을 때 달리기 실력 1등은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꼴등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다. 전력으로 뛰었을 때 벅스턴은 초당 30.5피트(9.3미터) 푸홀스는 22.3피트(6.8미터)를 간다(2016년 이대호 23.1피트. 551명 중 547위). 베이스 간 거리가 90피트(27.43미터)인 것을 적용하면 벅스턴은 한 베이스를 가는데 2.95초, 푸홀스는 4.04초를 쓰게 된다.


벅스턴 외에도 빌리 해밀턴(30.1피트) 딜라이노 드실즈(30.0피트) 아달베르토 몬데시(29.9피트) 등은 나가기만 하면 도루가 보장된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정작 도루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다. 벅스턴(통산 출루율 0.285) 드실즈(0.326) 몬데시(0.246) 등 대다수의 '쌕쌕이'들은 출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통산 출루율이 0.343인 트레이 터너(30.1피트)는 자기 자신에게 도루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162경기 평균 57도루). 그러나 터너처럼 스피드와 출루를 동시에 보유한 선수는 극히 드물다.


반대 방향으로 뛰는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완벽하게 잡아내고 있는 선수는 초당 29.2피트(전체 30위)를 이동할 수 있으며 통산 출루율이 0.415에 달하는 마이크 트라웃이다(한편 트라웃은 2년 연속 슬라이딩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과거에는 리키 헨더슨이 있었다.


최고 수준의 팝 타임(1.9초)과 슬라이드 스텝(1.2초)이 합쳐지면 3.1초가 나온다(2018년 팝 타임 1위 포수 J T 리얼뮤토 1.89초). 그런데 전설의 스카우트 찰리 메트로에 따르면 헨더슨이 2루 도루에 사용하는 시간은 2.9초였다. 그런 헨더슨이 25년 동안 기록한 통산 출루율이 0.401였으니 헨더슨에게는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기회가 무한 제공됐던 셈이다. 덕분에 헨더슨(사진 왼쪽. 오른쪽은 데이브 스튜어트)은 역대 2위 선수보다 468개 더 많은 1406개의 도루를 할 수 있었다(162경기 평균 161안타 115볼넷 89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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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립하기 어려운 또 하나는 안타와 볼넷이다. 볼넷을 많이 얻는 선수는 그만큼 안타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반면 안타에 욕심을 내는 선수는 볼넷이 적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해 안타와 볼넷 모두에서 리그 1위에 오른 선수는 로저스 혼스비(1924) 리치 애시번(1958) 칼 야스트렘스키(1963) 레니 다익스트라(1993) 네 명뿐이며 24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전설의 테드 윌리엄스는 19년 동안 한 번도 200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4할(.406)을 기록한 1941년에도 안타수는 185개였다(볼넷 147개). 스즈키 이치로는 2001년 만 27세5개월의 나이로 데뷔해 10년 연속 <3할 200안타 골드글러브 올스타>를 달성했다. 그 10년 동안 이치로는 연평균 224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반면 평균 볼넷수는 46개였다.


이치로에 앞서 볼넷 생산 능력도 최고인 200안타 타자가 있었다. 네 번의 200안타 100볼넷 시즌을 포함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200안타 80볼넷 시즌을 7년 연속으로 만들어낸 웨이드 보그스다.


하지만 이 부분 최고의 선수는 전설의 루 게릭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200안타 100볼넷 시즌은 총 26번. 게릭은 그 4분의1을 넘는 7번을 혼자 만들어냈다(보그스 4회, 베이브 루스 3회, 토드 헬튼 2회, 스탠 뮤지얼 2회). 게릭이 기록한 300출루 시즌 9번은 조이 보토(3회) 앨버트 푸홀스(3회) 마이크 트라웃(2회)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뛰는 토끼>의 끝판왕은 따로 있다. 홈런왕과 도루왕에 동시에 오르는 것이다.


베이브 루스는 12번 홈런왕을 지냈다. 젊은 시절의 루스는 월드시리즈 끝내기 도루 실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도루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높았던 도루 순위는 7위였다(통산 714홈런 123도루). 마이크 슈미트는 루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번의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야구라면 못하는 것이 없었던 슈미트(3루수 골드글러브 10개)는 1975년 홈런 1위와 함께 도루도 29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시는 도루 전쟁이 불붙었던 시기로 슈미트의 도루 순위는 9위에 불과했다(통산 548홈런 174도루).


역대 최고의 호타준족으로 뽑히는 윌리 메이스는 네 차례 홈런왕과 네 차례 도루왕에 올랐다. 그러나 두 개의 타이틀이 겹친 시즌은 없었다(통산 660홈런 338도루). 유일한 400-400 선수인 배리 본즈(762홈런 514도루)도 도루에서 1위에 오른 적은 없었다(홈런왕 2회). 라이브볼 시대가 시작된 1920년 이후 지금까지 한 해 홈런과 도루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한 선수는 1932년 척 클라인(38홈런 20도루)이 유일하다.


그런데 올해 이 하나뿐인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호세 라미레스(25·클리블랜드)다.


29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고 입단한 프란시스코 린도어(2011년 전체 8순위 지명)와 달리 라미레스가 받은 입단 보너스는 5만 달러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프로스펙트 핸드북>에는 라미레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온다.


매우 적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신체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상위 레벨 투수들에게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스카우트들이 있다(2013년판). 라미레스는 양쪽 타석에서 부드러운 스윙을 보여준다. 그러나 홈런은 기대하기 어렵다(2014년판).


마이크 트라웃보다 6년 먼저 등장한 '야구 천재' 핸리 라미레스는 2006년 17홈런 51도루를 기록했다(트라웃 첫 해 30홈런 49도루). 이듬해에도 29홈런 51도루를 기록했다(트라웃 두 번째 해 37홈런 33도루).

 

미겔 카브레라가 디트로이트로 떠나자 플로리다는 카브레라의 파워를 채워줄 타자가 필요했다. 라미레스는 몸집을 불렸다. 2008년 라미레스는 3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량은 득보다 실이 더 많았다. 라미레스는 도루수가 더 크게 줄었고(35개) 유격수 수비도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반면 작은 체격의 호세 라미레스(175cm 74kg)는 핸리 라미레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바로 당겨치기를 통한 발사각도의 증가다. 스피드를 잃지 않고도 파워를 가지게 된 비결이다.


발사각도 & Pulled & 1홈런당 타수


2016 - 12.9도 / 39.0% / 53.2타수
2017 - 14.8도 / 46.3% / 20.2타수
2018 - 18.6도 / 52.4% / 12.4타수


타자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타구의 정보가 제공된 이후로 당겨치기는 체구가 작은 타자들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제이디 마르티네스와 타격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무키 베츠(175cm 81kg) 역시 철저한 당겨치기를 하는 이유다. [관련기사] 마르티네스와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같은 거구의 타자들이 때려내는 홈런은 스프레이처럼 뿌려지는 반면 베츠의 홈런은 대부분 필드의 왼쪽을 향한다. 그리고 이는 라미레스 역시 찾아낸 방법이기도 하다. 아래는 <베이스볼 서번트>가 제공하는 제이디 마르티네스, 무키 베츠, 호세 라미레스(좌타석)의 지난 2년 간 홈런 탄착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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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베이스볼 서번트)

 

물론 히팅 포인트의 전진을 통한 발사 각도의 증가는 그러고도 정확성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극소수에게만 허락된 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리고 올 시즌을 통해 라미레스도 그 극소수에 해당되는 선수임이 증명되고 있다.

 

라미레스는 홈런왕과 도루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될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2파전 양상을 보였던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경쟁은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의 후반기 대폭발(17개)로 3파전이 됐다. 도루에서도 라미레스는 디 고든(시애틀)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38 - 제이디 마르티네스 (5도루)
38 - 크리스 데이비스 (0도루)
37 - 호세 라미레스 (28도루)


아메리칸리그 도루 순위


28 - 호세 라미레스 (37홈런)
28 - 디 고든 (2홈런)
27 - 위트 메리필드 (9홈런)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볼품없었던 출발을 멋지게 뒤집은 (이름조차 어디서 들어본 듯한) 또 다른 천재 선수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기사제공 김형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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