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드디어 OPS 0.8선을 돌파했다. ‘Ji' 최지만이 2안타 1볼넷 1도루로 활약하며 탬파베이의 10-3 대승에 공헌했다. 이제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양새. 꾸준한 기회 속에 서서히 자신의 잠재력을 표출하기 시작한 최지만이다.

 

밀워키 12경기 타율 .233 2홈런 5타점 OPS .781

탬파베이  25경기 타율 .274 3홈런 10타점 2도루 OPS .825

시즌 성적 : 37경기 타율 .263 5홈런 15타점 OPS .815

 

 

 

연속출루 기록 행진 다시 시작? 추신수가 5회 2사 만루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연속출루 경기 수를 ‘14’로 늘렸다. 이 점수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추격을 개시한 텍사스는 9회 2사에 터진 오도어의 동점 투런포로 기사회생했고, 10회엔 밀어내기 볼넷으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신고했다.

 

 

 

타선 빈공과 불펜진 방화로 위기에 빠진 다저스. 이날엔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무려 11점을 몰아치며 그간의 한풀이를 했다. 힐의 호투(6이닝 8K 무실점)도 고무적인 부분. 이번 승리를 기점으로 다저스가 안 좋았던 분위기를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클리블랜드 마무리 앨런(0이닝 2실점)이 또 불을 질렀다. 9회 오헌과 도저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팀 승리를 날렸다. 이제 마무리 교체도 고민해야 할 시점. 한편, 경기 전 휠체어를 탄 캔자스시티 팬에게 홈런을 치겠다고 약속한 페레즈는 1회 석점 홈런을 작렬, 그 약속을 지켰다.

 

마무리 : 코디 앨런  54이닝 4승 5패 2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50

셋업맨 : 브래드 핸드 59.2이닝 2승 4패 29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2.56

          앤드류 밀러 23이닝 2승 3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3.13

 

 

 

8월 13일 워싱턴전 끝내기 만루포의 주인공 보티. 이번엔 신시내티를 상대로 연장 10회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보티다. 한편, ‘이적생’ 머피는 리글리필드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날아다니는 중.

 

3경기 타율 .429(14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OPS 1.071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