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점' 최용수 쇼, #이란갖고놀았다 #물회 #공이문제 #답답해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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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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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란 수비진을 가지고 놀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16강서 전반 40분 황의조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0분 이승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서도 최용수 해설위원의 입담은 빛났다. 예측하기 힘든 이야기를 통해 중계진을 당황케 하는 능력까지 선보이면서 화제의 중심이 됐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황의조에 대해 "상상도 못하는 기술"이라며 극찬했다.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장면에 대한 평가였다.
또 손흥민의 실수에 대해서는 "공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감쌌다.
특히 경기 막판 부심의 실수에 대해서는 "저런 부심은 월드컵에 못 간다. 답답해 죽겠네"라며 중계진을 흔들어 놓았다. 함께 중계를 펼친 배성재 캐스터는 "답변하기 힘든 이야기"라면서 끝내 최용수 해설위원의 입담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쐐기포를 터트린 이승우에 대해 최용수 해설위원은 "이란 수비진을 가지고 놀았다.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고 기뻐하며 칭찬했다.
이어 최 위원은 이승우의 플레이에 대해 "상대 수비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선수다. 오늘 경기서 진면목을 다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거의 (저런 유형의 선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영원한 선배' 황선홍 감독에 대해 최용수 해설위원은 "물회 시켜놓고 힘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10bird@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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