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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아시아Now]日 17세 신성 구보, J1리그 데뷔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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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3 까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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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일본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17·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J1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구보는 26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18 J1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결승골이자 자신의 J1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요코하마는 구보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보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받았다. 공을 살짝 띄우며 슈팅을 하기 좋게 공을 잡아 둔 구보는 지체없이 발리슛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2001년생인 구보가 지난해 FC도쿄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약 1년여 만에 만든 첫 J1리그 골이다.

전반기까지 FC도쿄에서 활약했던 구보는 1군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요코하마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2일 르방컵(리그컵) 경기에 출전하며 바로 기회를 부여받은 구보는 이번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인 구보는 2015년 바르셀로나가 이적 규정 위반 징계를 받으면서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처지가 되자 팀을 떠나 FC도쿄에 입단하며 자국 무대로 복귀하는 빠른 결단을 내렸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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