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레스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26일 오후 일본 도스에서 열린 2018 리그 24라운드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레스는 지난 22일 빗셀 고베와의 일왕배 경기서 사간 도스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감바 오스카전에선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사간 도스는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16위 사간 도스는 이날 승리로 6승7무11패(승점 25점)를 기록한 가운데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간 도스는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3분 토레스의 어시스트에 이어 오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레스는 후반 14분 카나자키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이후 토레스는 후반 41분 득점까지 성공했다. 토레스는 팀 동료 후쿠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사간 도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가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빗셀 고베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홈경기서 0-2 패배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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