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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MLB스코프] 류현진, 샌디에이고전 승리 열쇠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23 하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7 댓글0건

본문

GettyImages-1017376594.jpg 

류현진(31)이 내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한다. 당초 텍사스 원정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알렉스 우드가 추가 휴식일을 가지면서 등판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로써 5년만에 성사될 것으로 보였던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도 아쉽게 불발됐다.

 

류현진이 나흘 휴식 후 등판한 것은 31경기가 있었다. 통산 성적이 12승10패 3.44로 준수했다(5일 34경기 14승10패 3.68, 6일 이상 34경기 10승6패 2.78). 올 시즌에는 지난 4월17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4월22일 워싱턴전에 나흘 쉬고 올라왔다.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9K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워싱턴전 7이닝 8K 무실점으로 더 잘 던졌다.

 

류현진 입장에서 텍사스 원정 등판을 피하게 된 것은 나쁘지 않다. 류현진은 데뷔 후 텍사스 무더위 속에서 공을 던져본 적이 없다. 또한 류현진은 통산 인터리그 원정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투수다(7경기 2승2패 5.06). 반드시 호투가 필요한 상황에서 위험할 수 있는 변수를 지운 것은 다행이다(텍사스는 홈 370득점으로 이 부문 ML 1위).

 

반면 다저스타디움은 류현진에게 편안한 장소다. 올해는 홈 경기를 21.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게다가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에게 '만나면 좋은 친구'와 같았다(통산 8경기 5승1패 2.63). '구장' '상대팀'이 모두 물음표였던 <원정 텍사스전>과 달리 <홈 샌디에이고전>은 해온대로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 역시 자신이 있었던 <홈 세인트루이스전>이었다. 이미 큰 무대에서 제압한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보다 상대 성적이 더 뛰어났다(포스트시즌 포함 6경기 2승1패 1.22). 부상 복귀전 6이닝 무실점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성적은 4이닝 3실점에 그쳤고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여느 투수들이 그렇듯 류현진도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1회다. 오죽하면 류현진의 호투 여부는 1회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 존재한다. 

 

복선이 되는 것은 패스트볼(포심) 구속이다. 지난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류현진은 첫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1회 88.7마일, 2회 89.5마일로 90마일을 채 넘지 못했다(샌프란시스코전 1회 패스트볼 평균구속 91마일). 여섯 타자를 상대하면서 90마일 공은 폴 디용에게 던진 4구 딱 하나였다(파울).

 

이렇게 패스트볼 구위가 떨어지는 날은 몸쪽 공략이 매우 부담스럽다. 타자의 노림수가 들어맞으면 설령 제구가 잘 이루어진 공이라도 장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류현진은 이 날 철저하게 바깥쪽 승부를 가져갔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처음 마주할 때만 해도 류현진의 바깥쪽 피칭에 끌려가는 듯 했다. 하지만 팀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이내 이 전략을 간파했다. 그리고 타순이 한 번 돌아간 뒤로는 바깥쪽 공을 밀어치는 타격으로 대응했다.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내준 커브 적시타(하늘색)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내준 패스트볼 홈런(빨간색)은 모두 바깥쪽으로 들어온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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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베이스볼 서번트)

 

배수진이 뚫린 류현진은 4회 제드 저코에게 몸쪽 패스트볼을 하나 던졌다. 구속 89.6마일이 찍힌 이 패스트볼은 타구속도 105.7마일짜리 2루타가 됐다. 다양한 구종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는 것이 강점인 류현진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 강점을 잃었다. 첫 단추를 잘 끼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결과를 남긴 이유다.

 

진부한 말이지만, 결국 내일 등판도 패스트볼 구속이 관건이다. 내일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샌디에이고 타선의 특징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타율(.234) 출루율(.297) 메이저리그 최하위, OPS(.670) 메이저리그 29위, 조정득점창조력(wRC+ 83) 메이저리그 27위인 팀이다. 또한 좌완 선발 등판 시 승률 .310(13승29패)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나쁜 성적이다. 최근 상승세였던 세인트루이스 타선과 사뭇 대조적이다(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상대 23승15패 .605는 ML 3위).

 

GettyImages-997409480.jpg 

각종 공격력에서 바닥을 치고 있는 팀이 패스트볼 대처가 좋을 리 만무하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 .235는 역시 메이저리그 최하위(1위 보스턴 .288). 이 부문 타율이 3할이 넘는 타자는 윌 마이어스(.324)와 에릭 호스머(.315) 두 명 뿐이다(사진 마이어스).

 

여기서, 되짚고 가야할 부분이 있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패스트볼 성적이 나쁜 건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특정 기준을 하나 설정하면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90마일 미만 패스트볼 상대 장타율


0.897 - 토론토

0.794 - 샌디에이고

0.787 - 보스턴

0.785 - 양키스

0.721 - 오클랜드

0.719 - 탬파베이

0.671 - 콜로라도

0.654 - 밀워키

 

샌디에이고 타선은 90마일 미만 패스트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패스트볼 구위가 떨어지는 제이슨 바르가스(평균 87.2마일)는 올해 샌디에이고전을 가장 크게 망친 투수다(4월29일 3.2이닝 9실점). 샌디에이고전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가장 느렸던 투수는 4월1일 브렌트 수터였다(86.2마일). 수터는 5이닝 3실점 승리를 올렸지만, 5안타 중 장타가 무려 4개였다(1홈런 3루타1 2루타2). 올해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91마일)과 비슷한 존 레스터(91.5마일)도 샌디에이고전 두 경기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10.1이닝 8실점).

 

샌디에이고 타선은 90마일 미만 패스트볼에 정확성이 떨어진 것도 아니었다. 이 부문 팀 타율 .309는 휴스턴과 같은 메이저리그 11위다(보스턴 .426, 메츠 .370). 운좋게 걸리면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잘 맞힌 타구가 장타로 연결된 것이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이같은 특징은 90마일 이상 패스트볼 상대 성적을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샌디에이고 90마일 이상 패스트볼 성적


타 율 : .228 (30위)

장타율 : .364 (30위)

wOBA : .295 (30위)

 

이틀 연속 다저스 좌완에게 당한 샌디에이고는 잔뜩 독이 올라와 있다(힐 6이닝 무실점, 커쇼 8이닝 3실점 2자책). 류현진이 샌디에이고가 익숙하듯 샌디에이고도 류현진을 그만큼 잘 알고 있다. 공이 만만해 보이면 적극적으로 달려들 가능성이 높다.

 

구속이 피칭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류현진도 강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승부해 온 투수였다. 다만, 생존을 위한 최소 구속이 있다. 류현진에게 그 최소 구속은 90마일이었다. 그래야 류현진 특유의 팔색조 피칭이 더 빛을 발휘할 수 있다.

 

류현진 패스트볼 평균 구속 (vs 샌디에이고)


13/8/31 : 92.2마일 (6.1이닝 1실점)

14/3/31 : 91.5마일 (7.0이닝 0실점)

14/6/23 : 89.3마일 (6.0이닝 1실점)

14/7/14 : 93.0마일 (6.0이닝 0실점)

14/9/01 : 92.0마일 (7.0이닝 1실점)

16/7/08 : 90.4마일 (4.2이닝 6실점)

17/8/13 : 90.8마일 (5.0이닝 3실점)

18/4/17 : 90.1마일 (6.0이닝 2실점)


*2016년 7월8일 부상 복귀전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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