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만 야구팀이 인도네시아에 대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대만은 28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인도네시아에 15-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대만은 조 예선 3경기를 모조리 승리하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예상된 것처럼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대만. 1회부터 6점을 뽑아냈고 3회와 4회 각각 1점씩을 추가했다. 다만 5회 15점 이상을 리드해야할 콜드게임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래도 대만은 6회 다시 5점을 추가한 뒤 7회 2점을 더 내며 결국 7회 콜드게임을 달성했다.

대만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야구 조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대만은 장단 14안타를 때려낸 가운데 7이닝 동안 무려 7명의 투수가 1이닝씩 책임지는 경기운용을 선보였다. 탕쥐아인이 선발로 나섰지만 1이닝 소화에 그쳤고 나머지 6명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향후 슈퍼라운드를 대비하기 위한 점검에 초점을 맞춘 듯 했다.

hssjj27@maekyung.com

▶ 아이돌 B컷 사진 모음전
▶ 클릭 핫! 뉴스
[ⓒ MK스포츠 & sports.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