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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美 매체 "PIT 내야 강타자 영입 없다면 강정호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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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7 푸아그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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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강정호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있습니까?"

 

미국 스포츠 매체 더 스포츠 데일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노아 힐스가 "강정호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있습니까?"라는 제목에 강정호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글을 썼다.

 

힐스는 "강정호는 강하고 잘 친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영입 이전 3루에 페드로 알바레즈를 세워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5년 강정호는 견고한 대체 선수를 넘어서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정호는 2015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기 전에 PNC파크 역사상 가장 큰 인사를 받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 나오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모두가 알다시피 2016년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소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올 시즌 초 복귀로 관심을 끌었지만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재입성해 주요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됐다"고 짚었다.

 

손목 수술 후 최근 타격 훈련을 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강정호 복귀를 느긋하게 기다릴 정도로 남은 경기 수가 많지 않다. 건강하다면 확대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지만 과거 보여줬던 활약을 타석에서 보여주기는 어렵다.

 

힐스는 힘들어 보이지만 밝은 미래를 가정했다. "그가 만약 이 일을 해낸다면? 그가 계속 경기를 할 수 있고 잘한다면? 어떨까"라며 글을 이었다.

 

그는 "3루는 주전이 없다. 데이비드 프리스는 더이상 젊지 않다. 콜린 모란이 평범한 야구 선수 이상이 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만약 강정호가 예전 실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다면 2019년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절실하게 필요하는 힘있는 내야 강타자다"라고 언급했다.

 

힐스는 "피츠버그가 강타자를 영입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강정호가 2019년 타선 중심을 향상시킬 유일한 희망이다. 수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 피츠버그보다 더 나쁘지는 않다"며 영입이 없다는 가정 아래 강정호 카드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피츠버그는 내년을 위한 선수를 찾는 시즌이 오면 강정호를 기억해야 한다. 그는 상처를 입었고 녹슬었지만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피츠버그는 올해보다 더 좋은 순위에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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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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