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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베트남 언론 "손흥민은 우리가 아니라 병역면제랑 싸우고 있다" 축구 4강전 자신감 표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26 미도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29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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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들이 아시안게임 한국과 남자 축구 4강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8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틴 더 타오'는 '손흥민(사진 가운데)이 그렇게 무서운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팀이 무적은 아니며 병역 혜택에 대한 압박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을 대표로 예를 들어 한국팀이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상은 병역 면제와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병역문제라는 엄청난 압박감을 가진 채 베트남과의 4강에 나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무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조별 예선에서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1대2로 패한 사실을 덧붙였다.

그리고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4강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져 탈락한 반면 베트남은 준우승을 차지한 사실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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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강 시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응우옌 반 또안도 "이번 한국은 좀 더 좋은 전력을 갖췄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한국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매체는 또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팀은 오늘과 내일이 다르다"며 "그리고 손흥민이 완전히 팀에 녹아들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9000만명 이상의 베트남 국민이 응원하고 있고 박항서(사진 왼쪽)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다"라며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베트남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다른 베트남 매체 '더타오&반호아'는 "박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을 재능있게 바꾸고 있다"며 "늘 무기를 가지고 있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라고 박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강력한 한국과 맞선다"며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아마도 한국이 불안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현재 베트남에는 박항서가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베트남의 준결승은 29일 오후 6시(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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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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