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첼시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발렌시아가 경기 전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4-4-2 전술로 첼시에 맞선다. 가메이루와 호드리구가 투톱 공격진을 맡았다.  

첼시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최근 폭발적인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브라함을 비롯해 치열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만약 이날 경기서 이강인이 출전한다면 한국인으로는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9세 69일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18세 2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