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96.7%…크로스, 여전한 라리가 패스왕
페이지 정보
작성자 007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3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은 이전보다 더 패스플레이가 잦아지고 좋아졌다. 볼 소유와 점유를 중요시하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취임과 발맞춰 더 패스 중심으로 바뀐 레알 마드리드서 핵심은 역시 토니 크로스다.
크로스의 패스는 정평이 나있다. 중원에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경기장 전역에서 시작되는 그의 패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차비 에르난데스(전 FC바르셀로나)가 떠난 이후 더욱 적수를 찾기 어렵다.
매 시즌 결산 때마다 패스 횟수와 성공률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크로스가 올 시즌 초반에도 입이 떡 벌어지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여전히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하고 실패도 하지 않는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리그 3경기가 진행된 지금 크로스는 총 333회의 패스를 시도했다. 경기당 111개에 달하는 엄청난 패스 시도다. 2위인 이반 라키티치(284회, FC바르셀로나), 3위 아이사 맨디(263회, 베티스) 등 후순위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놀라운건 성공률이다. 333회나 패스를 시도하면서 322개를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이 96.7%에 달한다. 이 부문에서도 2위 라키티치(92.9%)에 상당히 앞서있다.
크로스가 단순히 패스만 많이 하는 건 아니다.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 지적을 간혹 받지만 정작 볼을 탈환하는데 있어 경기당 7개씩 성공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부지런한 살림꾼임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